챗GPT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식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이렇게 어머어마한 챗GPT를 나에게 딱 맞게 어떻게 적재적소에 사용할 것인가인 듯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챗GPT를 이용해서 크리에이터 및 N잡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저자는 두 사람인데 두 사람 모두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사다. 교사이면서 구글 공인 이노베이터라고 한다.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해오고 있는 사람들이고 인플루언서이면서 다수의 저서도 만들었다.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은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일인 것 같다.
책의 구성이 깔끔해서 내가 바로 보고 싶은 챕터를 먼저 찾아보기도 좋았다. 챗GPT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는 챗GPT알아보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챗GPT를 내 개인비서로 활용하기, 챗GPT로 영어 달인되기, 챗GPT로 퇴근 시간 앞당기기, 챗GPT로 콘텐츠에 날개 달기, 챗GPT로 학교 수업하기, 챗GPT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앱들로 나누어진 챕터는 도움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특히 마지막 챕터인 챗GPT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앱들은 내가 어떤 방식으로 책GPT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더 잘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교정과 편집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앱이나 웹 검색을 하면서도 GPT를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실제 챗GPT를 활용하고 있는 페이지를 캡처한 내용을 보여주면서 내용을 정리해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게 한 점이 좋았다. 내가 하고 있는 활용이 맞는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 바로 확인해서 고치기도 하고 실행해보기 좋을 듯 했다.
한가지 내용을 짤막하게 끊으면서도 담을 정보들을 잘 담고 있어서 바로 읽고 실행하기 좋은 실용서였다. 전문적인 내용과 실제 사례로 실행하는 내용이 함께 있어서 하나씩 알려주는 내용을 정리해가면 더 많은 지식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