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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요리 뚝딱이형 - 300만 구독자가 선택한 맛보장 레시피 베스트 100
뚝딱이형 지음 / 길벗 / 2023년 6월
평점 :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뚝딱이형은 요리를 ‘뚝딱뚝딱 쉽고 간편하게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금방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고 맛도 좋으면 금상첨화다. 이 책의 저자 뚝딱이형은 유튜브 구독자 233만명을 보유한 요리 크리에이터다. 요식업계에서 일한 것을 바탕으로 레시피를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건 정말 보기 쉽고 단순한 내용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었다. 요리를 만드는 과정도 큼지막한 사진으로 여러 컷을 보여줘 내가 음식을 만들면서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리의 종류도 매일 집에서 집밥으로 해 먹고 있는 리스트라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김치찌개, 청국장, 로제찜닭, 골뱅이무침, 비빔국수, 순살소갈비, 두부조림등 매일 먹는 반찬이나 찌개라서 더 좋았다.
사실 매일 먹을 식단 결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빨리 만들어낼 집밥 요리 레시피를 알고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매콤한 요리들이 많아서 약간 아쉬운 감도 있지만 뒷 부분을 보면 인절미나 씨앗호떡볶이, 흑당토스트등 달달한 디저트의 레시피도 있었다. 매운 음식을 먹고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코스도 재미있고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뚝딱이형은 1972만뷰 마늘보쌈 레시피의 창시자이기도 하고 배우 이장우가 강력 추천했다고 한다. 이 책안에는 마늘보쌈의 레시피도 들어있어서 그대로 따라해보면 맛있고 색다른 마늘 보쌈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집밥을 해 먹는 것이 어렵고 힘들 수 있지만 자꾸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보고 재미를 키우다보면 맛도 알맞게 만들어지는 음식들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레시피는 기본적으로 간단하면서도 쉽게 따라하면서 나만의 레시피를 추가해 변형도 가능한 것이 좋은데 이 요리책은 그런 점에 딱 맞는 것 같아서 자꾸 만들고 따라해보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