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 -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후대비 300 프로젝트
양재우.정도영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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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건 그 일을 영원히 할 수는 없다. 또한 나의 삶도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도 누구나 알고 있다. 언젠가는 일을 할 수 없는 시간이 다가오고 가진 것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는 것이다. 그런데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기위한 설계는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이 책도 그런 필요에 의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재무경제 전문가와 생애관리 컨설턴트가 함께 만들어 낸 책이다. 사실 노후 설계에 대한 책은 경제적인 내용에 치우쳐 있기 마련이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의 설계는 정말 중요하다.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여유롭게든 그냥 먹고 살기위해서건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노후 생활을 어떻게 설계하고 계획을 세워나가야하는지 조금더 정신적이고 정서적이며 마음적인 측면도 고려해 좋았다. 사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에게 일어난 나이들어가는 것에 대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계획도 필요하다. 그런 부분까지 언급해주는 내용이라 좋았다.

 

자산관리와 연금으로 어떻게 생애 설계를 하는지, 그리고 재취업을 원할 경우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빼놓을 수 없는 투자방법과 건강과 행복하게 나이들어 가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읽어갈수록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뭔가 실천하다보면 노후 설계가 새롭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 챕터의 노후의 행복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와 닿았다. 경제적으로 능력이 많은 것도 좋겠지만 마음과 몸의 건강을 잘 유지하며 노후를 맞이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용은 사례를 들어가면서, 재미있는 우화를 들어가면서 펼쳐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다. 술술술 흘러가는 문장이 자연스럽게 읽어갈 수 있어 편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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