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무작정 따라하기 괌

무작정 따라하기 괌 - 전2권 - 2023-24 최신개정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김수정.김승남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코로나로 멈춘 시간동안 정말 여행을 가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제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여행지를 선택하고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괌은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로 생각하는 여행지다. 하와이처럼 괌도 한국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에서 나온 괌은 투몬&타무닝, 하갓냐, 남부와 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정보를 싣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 책은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테마북과 코스북으로 나누어져 있고 테마북은 괌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담고 있다. 꼭 가볼만한 여행명소, 맛집의 최신 연락처나 영업시간, 메뉴들의 최신 정보까지 담고 있어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된다. 괌명소베스트, 볼거리 베스트, 인생샷 베스트 등 정리한 내용도 있고 괌이라는 말의 뜻부터 지리적인 위치까지도 잘 정리되어 있었다. 괌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책 한 권이면 웬만한 괌의 이런 저런 사항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정도다.

그런데 더 마음에 드는 책은 바로 코스북이다. 괌의 지역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투몬&타무닝, 하갓냐, 남부, 북부로 나누어 가보고 싶은 장소들을 묶어 코스로 만들었고 교통편부터 심지어 괌의 트롤리 차 배치 시간표까지 들어있다. 사진과 함께 원데이 힐링코스, 유유자적코스, 완정정복 코스 등 내 맘대로 여행동선을 짜기에도 수월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

괌은 마음 복잡할 때 쉬러 가기도 좋지만 다양한 바다 체험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더더욱 사전 정보가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무작정따라하기 괌은 지역을 4개로 나누어서 자세하게 그 지역만의 가볼만한 장소나 코스정보를 주고 있어 바로 들고가서 괌 여행을 해도 될 것 같아 좋았다.

코스북은 테마북보다 훨씬 얇아서 여행가방안에 쏙 가지고 다녀도 무리가 없게 휴대성이 좋았다. 여행지에서 가지고 다니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즈와 최신 내용을 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