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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강성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이 책은 경제나 네크워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던 나 같은 초보 입문자에게
딱 어울리게 쓰였다. 어려운 단어들은 잘 풀이되어 있는 편이었고 전체적인 맥락도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힘겹게 읽어가지 않아도 금방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플랫폼이라는 말도 낯설기는 했는데 이 책을 다 읽을 무렵에는 더 이상 낯설지 않았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우왕좌왕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의 한 복판에 있다고 한다. 한 개의 과정이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빠르기만 하다. 그래서 현재 활발하게 진행중인 네크워크 경제를 모르고서는 그 다음에 올 시대에 대비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사실 그냥 정보를 주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의 플랫폼은 이제 경제활동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하나의 플랫폼안에서 나올 필요도 없이 물건도 구입하고 예매를 하고 원하는 상품의 최신 정보까지 알아낼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내가 무심코 해 왔던 행동이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떤 방향으로 뒤집어 봐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서 네이버쇼핑에 상품평을 쓰는 행위가 갖는 의미라던가 카카오가 금융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은 늘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이라서 흥미도 있었고 의미심장한 내용도 많았다. 그렇다면 이런 네트워크가 만드는 자본주의 이후의 세계는 어떨까? 마지막 부분 그 이후의 어떤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날까에 대한 부분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감정교류가 중요한 일자리나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일자리 혹은 아주 단순한 일자리들이 만들어질 꺼라는 생각도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적응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플렛폼 경제에 접근해 살아갈 수 있을까...이 책으로 약간은 체계가 서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