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지는 파도파도 또 나온다. 여행지가 끝도 없이 만들어져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새로운 여행노선이 나올 때마다 가보고 싶어지는 것이 일본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도호쿠 홀리데이 책을 받았을 때 여행서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예쁜 문학서 같았다. 도호쿠 지역은 가본 적도 없고 어디 있는 줄도 몰랐던 여행지였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가장 큰 매력은 여행지를 실제로 여행해 본 사람들의 입을 통해 자세한 설명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도호쿠는 아오모리현부터 아키타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야마가타현까지의 도호쿠 지역의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실었다. 여행작가 5인이 여행을 하면서 자신들만의 눈으로 여행한 정보를 풀어 놓은 이야기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여행지를 한 가지 방법으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JR 여행패스와 렌터카 여행으로 온천지 여행과 원시림 트레킹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도호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전통주 종류들을 소개하는 내용도 재미있었다. 역시 여행의 참맛은 음식과 관련한 부분이 즐거워야 더 행복해 지는 법이다. 그리고 불교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이와태현도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도 불교유적지는 많이 있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느끼는 불교의 느낌은 더더욱 특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른 숲도 많고 불교 유적지들이 있고 에도 시대의 건축물들이 있다는 곳까지 다양한 지역들의 정보까지.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도 무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끼리 마음놓고 여행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도호쿠 여행지는 다양한 부분으로 여행을 하는데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