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 - 오아후.마우이.라나이.빅아일랜드.카우아이, 2019-2020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재서 지음 / 길벗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니가 가라 하와이’에 나온 그 하와이, 머리에 화관을 쓰고 손목을 돌려가면서 춤을 추는 하와이 훌라춤...그 하와이. 은근 뜨근한 바람과 빛나는 햇볕... 화려한 수영복과 와이키키

가 보지 않은 하와이는 이런 이미지다.

하와이에 가면 3~4일 정도만 머물다 오면 안 될 것 같다. 아예 집을 짓고 살다와도 좋을 듯한다. 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가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왔다..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는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지에 대한 고급 정보들을 싣고 있는 것 같다. 표지에 있는 사진도 야자수 나무 두 그루가 있고 해먹을 묶어 둔 바닷가 풍경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냥 사진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전체 두 권으로 나누어진 책은 1권에서는 하와이의 역사와 문화, 가볼만한 지역 베스트 10까지 들어있다. 사진 자체가 선명하고 보기 좋아 여러 번 둘러 보면서 가지 못해 본 곳이지만 마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1권에서는 하와이의 기본정보와 하와이의 관광 명소들 특히 일몰이나 일출 명소들의 정보까지도 나와 있다. 하와이 답게 서핑이나 스노클링이나 익사이팅 어드벤처등의 정보도 좋았다. 먹을거리 맛집과 쇼핑센터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2권에서는 하와이의 주요 섬들을 구글 좌표부터 자세하게 알려주는 내용, 지도, 교통편과 가볼 곳들을 정리해두어 현지에 들고 가서 볼 만 하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장점이 바로 이런 면인 것 같다. 1권을 꼼꼼하게 살피고 2권은 현지에서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책들이라서 좋았다. 여행서의 역할이 그렇듯 여행지에서 잘 써 먹을 수 있는 내용들이어야 여행서의 제 역할을 해 내는 것 같다. 책으로만 읽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 실제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는게맞다는 생각이 든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옆에 두고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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