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결혼한 여자, 아샤 - 인도 여행이 궁금하면, 인도 배낭여행 선생님 ‘아샤’를 찾으세요!
아샤 지음 / 꿈의지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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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꿈의 나라다.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어떤 나라인지 잘 알 수 없고 어떻게 해야 더 잘 알 수 있는지 모르겠다. 당연히 한 번이라도 가봐야 할텐데...

놀라운 건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은 꼭 다시 가보고 싶어 한다는 점이다. 정말 잊지 못할 나라로 인도를 꼽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점이 인도를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일까?


저자는 제주에서 태어났다. 인도에서 아샤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20살 때부터 인도를 누비면서 인도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인도 배낭여행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살고 있다. 아샤는 희망이라는 뜻이다. 이 책은 표지부터 인도 색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듬뿍 인도의 모습을 담고 있어 보기도 좋고 눈도 즐겁다. 인도에 가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진이 들어 있어 내용과 매치가 잘 되었다. 저자의 표정은 늘 밝고 인도의 사람들을 닮아 있었다.


저자는 처음 가보는 외국으로 인도를 택했다. 비행기 안에서 그녀는 ‘저 먼 인도 땅에 과연 내가 찾는 해답이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인도를 찾으면서 마음의 고통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된다. 인도는 왜 모두들 자신을 찾거나 이렇게 삶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러 떠나는지 궁금하다. 진짜 인도에 가면 답을 구할 수 있을 걸까? 인도 여행객들, 배낭 여행객들을 도와주는 그녀는 늘 노력하는 것 같다. 아침이 신문읽기로 시작된다고 한다. 이유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인도의 뉴스 중에서 기억할 만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프로 의식이 대단한 것 같다. 자신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찾아서 하는 노력은 정말 본 받을 만하다.

이 책은 인도의 구석구석 사이사이 그녀가 가는 길마다 인도의 면면을 둘러볼 수 있게 해 두었다. 솔직한 어투로 재미있게 마치 내가 그 상황 안에서 함께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적고 있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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