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리시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 [발음강의 CD 제공] 한글만 알면 영포자도 익히는 유일한 영어발음기호 1004단어 파닉스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7월

마이클리시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입니다.

영어는 왜 몇 년을 배워도 어려운 걸까요? 영어는 한국어와 다르게 적혀진 대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파닉스를 안 배우려니 찝찝하고, 배우려니 막막합니다. 결국 영어발음은 건너뛰고 영어를 공부하니 수년이 지나도 애매하게 발음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발음기호를 소리 내는지 모르면, 잘 들리지도 잘 외워지지도 않아서 그렇게 또 왕초보영어 수준에서 영어를 포기하게 됩니다.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는 완전 기초영어도 모르는 사람에게 꼭 맞는 책 같아요. 알파벳송과 알파벳 따라쓰기부터 시작하고, 한글 기준에서의 영어발음을 배웁니다.

‘ㄱ=g’라고 배운 뒤 ‘가다’를 gada로 적어 보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책에 포함되어 있는 CD를 통해 원어민의 ‘가다’ 발음을 듣고 말하면서 영어발음을 익히고, 왕초보영어 단어 go도 함께 익힙니다.

1004개의 단어를 '한글은 영어로, 영어는 한글로' 적고 들으면 누구나 영어를 읽을 수 있게 해주네요.

 

학창시철 학교에서 보면 막막한 학생이 꼭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뭐했는지 학원 한번 안 다녀서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는 학생, 더듬더듬 영어발음으로 단어를 읽습니다. 저자는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알파벳송을 배웠습니다. 저자를 제외한 모든 학생이 이미 초등학생 때 수년간 영어를 배우고 와서, 영어 수업은 그 학생들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봤지만 읽을 수 없었고, 읽을 수 없으니 당연히 외워지지 않았습니다. 저자에게 영어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과목이었습니다.

저자의 이야기이지만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인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이 책을 알파벳도 모르는 사람이 처음 영어를 익힌다면 어떨까 생각하며 만들었답니다. 알파벳송 부르는 법부터 알파벳 따라쓰기, 자음과 모음의 차이, 알파벳과 발음기호의 차이부터 시작합니다. 한글만 알면 누구나 영어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이 집필했습니다. 큰 글씨와 쉬운 설명으로 영어를 처음 배우는 어린아이부터 나이 많으신 어른들까지 쉽고 빠르게 영어발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어발음 책이 영어 기준에서 발음을 익힌다면, 이 책은 한글 기준에서 파닉스를 익힙니다. ㄱ부터 ㅎ까지 각각에 대응되는 알파벳을 배우면서 ‘가다’를 ‘gada’로 써보고, 원어민의 어색한 ‘가다’ 발음을 들으면서 익히므로 재미있습니다. 또한 ‘가다’와 함께 영어 단어 ‘go’도 익힐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go’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일상회화 89%를 차지하는 어휘입니다. 이 책의 모든 한글단어와 영어단어는 1004어휘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