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와 마법의 팔찌 - 한예찬 작가의 마법 판타지 동화 즐거운 동화 여행 53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가문비어린이 [서연이와 마법의 팔찌]입니다.

 

 

예쁘장한 우리의 주인공 서연이가 마법의 팔찌를 끼고 있네요~

이 팔찌가 어떤 마법을 부릴까요?

 

차례만 보아도 흥미진진하네요~

 

초등생이 읽기에 적당한 책입니다.

 

빨리 어른이 되고파하는 아이들.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어른 흉내를 내어보곤 하죠. 화장도 해보고 아빠 넥타이도 매어보면서..
10대 사춘기 여자아이들은 특히나 더하죠..

 

틴트 하나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엄마에게 불만이 많은 서연이는 어느 날 헤이리 판타지랜드의 레이디 월드에 갔다가 팔에 차면 스물네 살의 아가씨로 변신할 수 있는 마법의 팔찌를 얻는다. 박준수라는 스물여섯 살의 청년과 사귀게 된 서연이는 어느 토요일, 사촌언니인 혜미가 가르쳐 준 대로 예쁘게 화장을 하고 준수와 잠실 롯데월드로 놀러갔는데 그만 놀다 보니 시간이 너무 지나가 버리게 된다. 서연이가 밤늦게 돌아오자 화가 난 엄마는 서연이 가방을 뒤져 화장품과 치장했던 옷과 신발 그리고 마법의 팔찌까지 모두 빼앗아 버린다. 어머니가 나간 틈에 빼앗긴 팔찌를 다시 찾아 끼고 준수를 만난 서연이는 엄마가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혼을 내자 팔찌를 끼고 어른으로 살아갈 결심을 한다.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서연이는 돈을 벌려고 식당에 취직했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겪는다. 게다가 같은 옷만 입고 나오고 화장도 제대로 하지 않는 서연이에게 준수는 싫증을 내고 떠난다. 그제야 자신이 천방지축 행동했다는 것을 깨달은 서연이는 마법의 팔찌를 빼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이제 더 이상 마법이 일어나지 않는다. 놀란 서연이는 마침 비가 오고 안개가 끼어 있자 판타지랜드로 달려간다. 일주일 이상 팔찌의 마법을 사용하지 않아 팔찌에서 마법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 서연이는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서연이는 혜미를 판타지랜드로 불러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자신이 그동안 잘못했다고 고백한다. 다시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낙담하며 괴로워할 때 팔찌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기 시작한다. 팔찌를 건네주었던 레이디 월드의 삐삐 아가씨는 팔찌가 다시 마법을 회복한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깨달음 때문에 흘린 눈물이 하느님을 감동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법도 기적도 어차피 하느님께서 일으키시니 하느님이 감동하시면 어떤 마법이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은 서연이는 이제 어린 시절을 소중히 여기며 어린이답게 살겠다고 결심을 한다. 서연이는 마법의 팔찌를 삐삐 아가씨에게 돌려주고 판타지랜드를 떠난다.


 

서연이와 마법시리즈입니다. 모두 읽어봐야겠어요~

재미있고 그림도 너무나 예쁜 판타지이야기입니다.

여자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꾸몄네요~

다른 시리즈도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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