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한국사 <미래아이>

초등학생을 위한 기똥찬 한국사 1 - 기똥찬, 선사시대에 가다 ㅣ 초등학생을 위한 기똥찬 한국사 1
반하다 지음, 고수 그림, 이이화 감수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2월

기똥찬 한국사 <미래아이> 입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기똥찬 한국사'라~ 제목부터 제 마음을 확 사로잡네요.

요새 아이 역사공부때문에​ 골치 좀 썩고 있었거든요.

인물소개부터 시작되네요.

귀여운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시작부터 여느 역사책과는 다르네요~ 일단 합격!

차례입니다.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고조선까지 다루고 있네요.

  화장실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은 얼마나 파란만장할까요?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우리의 주인공, 똥찬이~

만화책은 아닌데 만화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오늘도 엉뚱박사의 엉뚱한 연구실로 출근을 합니다.

타임머신의 연료가 필요하다네요~ 어떻할까요?

구석기시대를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시대별로 중요한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구성하여 역사는 물론 생활상도 놓치지 않고 익히게 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사건 연대나 사람 이름을 달달 외우게 하는 낡은 방식이 아니예요. 등장 인물들이 펼치는 아슬아슬 신나고 재미난 모험을 따라가기만 해도 어느새 역사에 푹 빠져들게 하네요.

시간 여행과 역사를 접목하여 역사와 지식, 판타지와 아슬아슬한 모험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한국사이야기네요. 흔히들 역사는 지루하고 재미없고, 어린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기 쉽지 않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선입관을 단번에 깨주는 흥미로운 책이네요.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이런 생각은 어느새 사라지게 되네요.

<인형 옷 입히기>, <주사위 놀이판>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공부도 하고 놀이를 할 수 있는 부록도 있습니다. 

한번 읽었다고 끝내지 말고 곁에 두고 틈틈히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