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2 - 친구와 이웃을 사랑해요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2
페리테일.삼성생명 지음 / 시공사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2. 친구와 이웃을 사랑해요"입니다. 

 

페리테일(정헌재)님이 삼성생명과 협업하여 만든 삼성생명 캐릭터 사랑이와 사랑콩으로 작업한 [사랑을 만나요] 시리즈입니다.

1. 가족을 사랑해요.

2. 친구와 이웃을 사랑해요.

3. 세상을 사랑해요.

4. 자연을 사랑해요.

5. 나를 사랑해요.

사랑을 만나요 책은 소년 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에 선정된 책이랍니다.

 

"2권 친구와 이웃을 사랑해요"에서는 이사를 가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될 설렘, 걱정, 무서움, 기쁨, 슬픔 등등 내 맘속 커다란 생각의 우주속에서 마음껏 날 수 있도록 용기를 내보자.

첫 이야기의 주인공을 보니, 학창시절 새학기, 매 학년 첫 날, 모르는 친구들 투성이라서 힘들어하던 내성적이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항상 그 전날은 잠을 설쳐서 늦잠 잤던 기억도 나구요.

사랑이와 함게 사랑별에 한번 가볼까요. 사람들은 모두 틀린 게 아니고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요. 나와 다른 친구들, 그래서 나와 맞는 친구들, 친구 사이는 그렇게 시작되는 거예요. 맞아요. 세상에 내 맘과 같은 사람은 없다는 걸 살아가면서 매번 느껴요.

사랑콩과 함께 비밀을 말하는 방도 가보아요. 자신의 진짜 속 비밀 이야기를 나누면 친구 사이는 배로 가까워지지요. 학창 시절에 특히 그렇죠.

먼저 웃고, 먼저 화해하고, 먼저 얘기하면 더 사이도 좋아지고, 더 즐거워지고, 더 함께 할 수 있어요.

친구들과의 다툼, 서로의 마음이 다를 때 화만 내지 말고 먼저 천천히 얘기해봐요. 함께 할 친구들이 없다면 혼자서는 외롭고 힘들어요. 말처럼 쉽진 않지만 노력해야 할 점이에요.

친구끼리는 싸울 수 있어요. 항상 그 다음이 더 중요해요.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 그리고 난 다음 함께 하는 것. 부부사이, 사회생활에서도 그런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오랜만에 친구를 생각해 보게 해주는 따뜻한 책을 읽었네요.

만화형식이라 아이들도 어렵지않게 쉽게 읽을 수 있어요.

다른 시리즈들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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