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의 움직이는 찻집
레베카 레이즌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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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레베가 레이즌은 '한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서 '카페 시리즈', '책방 시리즈' 등 

공간 중심적인 이야기들을 소설로 출간했다. 

(다음에는 책방시리즈를 읽어보고 싶다) 

작가는 '친구로 삼고 싶은 인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독자들을 아주 잘 이해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작가 본인이 작가가 되기 전에 

아주 오랫동안 엄청난 독서를 했던 애서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거 같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빠질 수 밖에 없는 '책방'을 배경으로 하고, 

매력적인 '인물'에 초점을 맞춘다면, 

책을 사랑하는 어느 누가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다음으로 '센 강변의 작은 책방', '에펠탑 아래 작은 앤티크 숍'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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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 - 공부 의욕을 샘솟게 하는 하루 10분의 기적
유정임 지음 / 심야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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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양육습관을 되돌아보고 고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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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 - 공부 의욕을 샘솟게 하는 하루 10분의 기적
유정임 지음 / 심야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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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작가를 오래한 분 답게 책 전반적으로 편하고 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편하고 쉬운 책이지만, 저자의 내공이 느껴져서 설득력이 있는 글이네요...

저는 9살, 7살 두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보다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꽤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데요..

그런 책들을 많이 읽어오면서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비법은 없다'입니다. 그리고, 아이들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입니다. 


예전에 수능만점을 받은 학생의  '교과서 위주로 열심히' 인터뷰처럼,

사실 우리가 방법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어렵고,

아이들 저마다 가진 성향이 다르기에 

엄마가 그런 성향을 알아봐주고 다독거리며 꾸준히 나아가기 힘든거지요..

엄마도 '사람'이니까, 쉬고싶을 때도 있고,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있고,

내 삶을 살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요..(저는 그런 때가 너무 많이 오네요..ㅠ)

그런 '비법'이 없음에도 우리가 이런 책을 꾸준히 계속 읽는 건,

인간이기게 자꾸 망각을 하기 때문에 잊지 않기 위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자꾸 잊어버리는 자녀키우는 방법들을 다시금 되새기고 

마음에 꼭꼭 담아두려고 말입니다.

읽다보면 다 아는 것들인데

·스킨십의 중요성

·다양한 접근으로 책읽기

·격려해주기

·일관성있게 대하기

·체력키우기

머리로는 다 아는 것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 아이의 문제로 다가올 때는 판단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의 양육관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정비하게 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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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가 업무에서 자주 물어보는 101가지 컴퓨터 활용팁
반병현.이효석 지음 / 생능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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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가 터지고 타의든 자의든 재택근무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재택근무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협업을 하거나 문서를 공유할 때....

그 전에는 이메일로 주고받았는데...

이메일로 주고 받는 방식이 가끔이 있는 일이거나 한 두 사람과 하는 방법, 한 번으로 끝날 때는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

재택근무를 하면서 여러번 주고 받는다든가,

여러사람이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고쳐야하는 협업의 상황에 있을 때는 불편한 점이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구글 드라이브나 구글프로그램을 많이 쓰는데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더라구요..

그런데...자주 쓰다보니 usb를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사무실과 집에서 바로 작업을 연결해서 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랑 협업도 가능하고

피드백도 원활해서 편리하더라구요..

특히 이 책에 이런 구글드라이브, 프로그램 사용법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것 뿐 아니라, 요즘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 요소들이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하나씩 사용할 때마다 주변사람들이 저를 컴퓨터에 능숙한 사람으로 보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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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의 움직이는 찻집
레베카 레이즌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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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오랜만에 읽는다.

항상 업무에 필요한 책..아이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책...

내 삶의 문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책 위주로 읽다보니 감정을 돌보는 책을 읽는 건 오랜만이다.

소설책을 읽으면,

내 주변에 있을 법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서 재밌다.

나도모르게 소설속 인물을 주변사람과 연결해서 읽게 된다.

'로지의 움직이는 찻집'에는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맥스'는 얼핏 모순적이기 때문에 더 매력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모습들...덩치가 크고 문신을 새겼으면 거칠고 거만할거라고 지레짐작하는 것과 달리

맥스는 자유롭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존재이고,

'채식'을 할 정도로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 깊이 있는 철학을 가졌다.

너무 전형적이고, 짐작가능한 인물보다 이렇게 반전이 있는 인물이 더 욱 매력적인것 같다.

현실에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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