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 - 공부 의욕을 샘솟게 하는 하루 10분의 기적
유정임 지음 / 심야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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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작가를 오래한 분 답게 책 전반적으로 편하고 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편하고 쉬운 책이지만, 저자의 내공이 느껴져서 설득력이 있는 글이네요...

저는 9살, 7살 두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보다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꽤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데요..

그런 책들을 많이 읽어오면서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비법은 없다'입니다. 그리고, 아이들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입니다. 


예전에 수능만점을 받은 학생의  '교과서 위주로 열심히' 인터뷰처럼,

사실 우리가 방법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어렵고,

아이들 저마다 가진 성향이 다르기에 

엄마가 그런 성향을 알아봐주고 다독거리며 꾸준히 나아가기 힘든거지요..

엄마도 '사람'이니까, 쉬고싶을 때도 있고,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있고,

내 삶을 살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요..(저는 그런 때가 너무 많이 오네요..ㅠ)

그런 '비법'이 없음에도 우리가 이런 책을 꾸준히 계속 읽는 건,

인간이기게 자꾸 망각을 하기 때문에 잊지 않기 위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자꾸 잊어버리는 자녀키우는 방법들을 다시금 되새기고 

마음에 꼭꼭 담아두려고 말입니다.

읽다보면 다 아는 것들인데

·스킨십의 중요성

·다양한 접근으로 책읽기

·격려해주기

·일관성있게 대하기

·체력키우기

머리로는 다 아는 것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 아이의 문제로 다가올 때는 판단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의 양육관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정비하게 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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