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희쌤의 새벽수업
단희쌤(이의상)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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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잠이 들지 않을 때가 있다. 예전에는 기타를 꺼내서 30분 정도 외웠던 곡을 연습해보곤 했는데 요즘에는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면서 잠을 청한다. 여가 시간에 볼 만화책을 사서 모아뒀는데 책을 한권 읽다가 말고, 피곤함이 밀려와서 읽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느낌이다. 


단희쌤의 새벽수업, 이 책은 240페이지 정도 되는데 유튜브로 한번씩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읽힌다. 어려운 내용이 거의 없이 저자의 중년쯤의 어려웠던 생활, '자신감'을 찾아준다는 광고를 보고 기차를 타고 계속 학원에 가기 위해 새벽 4시에는 깨는 버릇을 가지게 된 점,  산책과 독서와 글쓰기로 이어지는 하루의 시작, 여전히 새벽에 일어나는 이유와 '귀찮음'을 이기는 방법, 부동산 관련 일을 하며 점점 영업력이 좋아졌던 것, 66일 동안 새벽에 깨서 행동하기 위한 타임 스케줄 등의 내용이 나온다. 


새벽 시간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이다. 아주 급한 일이 아니라면 누가 새벽 4시에 전화를 하거나 뭔가를 시킬 수 있을까.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이 될 가능성이 높겠다. 다만 누군가에게는 가장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뭔가를 해내는 시간이 오후나 저녁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이뤄내면 무엇이 좋을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거절할 수 있고, 내 시간을 내 의지와 생각대로 쓸 수 있으며, 소중히 여기는 누군가가 아프거나 힘들어 할 때 넉넉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어쩔 수 없는 무언가에 좌절을 하게 된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운명이나 타인의 마음을 돌리기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우선순위를 정해 진심으로 꾸준히 하면서 애정을 가질 만한 뭔가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나는 요즘 올드 팝송이나 인기 팝송을 들으면서 몰랐던 가사를 찾아보곤 한다. 단어나 표현들을 보면서 '아, 이게 이런 뜻이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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