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바인
데이브 컬런 지음, 장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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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를 읽고 저자인 딜런의 어머니에게 부정적인 기분이 들었는데 차라리 이 책을 읽으니 수 클레볼드 입장에 조금 더 공감이 간달까.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사건을 재구성해서 잘 읽힌다. 그리고 아픔 끝의 희망을 말한다는 점도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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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나는 북 호더인가? 지난 일 년간 월평균 구입량이 상위 0.12%라고??????? 충격 ㅜㅠㅠㅠ 알라딘, 저 뭐 줘야하는거 아님미까? 초우수 고갱 아니 호갱 아닌가요? 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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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집
줌파 라히리 지음, 서창렬 옮김 / 마음산책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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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와 번역서를 다 읽어봤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이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실망했다. 문장은 아름답고 인물묘사는 섬세하지만, ˝여성˝작가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컸나. 작품마다 기복도 큰 편. 오리엔탈리즘에 열광하는 서구 세상에서 환영받을만은 하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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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정영목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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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번역가. 에세이 두 권이 한꺼번에 나왔길래 두말않고 구입했다. 책 자체는 책쟁이의 책 읽는 이야기. 특별할 것 없을지 모르나 정영목 선생의 ‘필력’을 확인 할 수 있는 귀한 책이다. 즐겁게 읽고, 소개된 책들 중 아직 안 읽은 책 몇 권은 바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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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케랑갈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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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전개. 영어판 표지 디자인을 살린 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 서퍼들이 타고 노니는 파도와 심장 박동의 라인처럼, 문장들이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넓게 펼쳐졌다 다시 모인다. 장황하다는 점은 인정. 호불호도 갈릴 순 있지만 절대 폄하당할 작품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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