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스 11 ㅣ 제로노블 Zero Novel 15
남혜인 지음 / 동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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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이 나온 아도니스 ㅠㅠㅠㅠ
지금 11권 읽고있는데 너무 좋아요 ㅠㅠㅠ 행복해요!
12권을 어찌 뜯어야하나 고민이 될 정도로 마지막 떡밥들이 회수되며 끝을 향해 달려가니 너무 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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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 ㅣ 그림이 있는 옛이야기 2
김원익 지음 / 지식서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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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신화학자인 김원익 작가님이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자세히 전해지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버리는 이야기 내용들의 빈틈을 메워 읽기 쉽게 풀어 쓴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책이 나왔다. 짝짝짝!

이 책에는 책 제목처럼 북유럽 신화와 함께 전해진 그림 130점이 삽화되어있어 신화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과 재미를 함께 주고 있다.

(지식서재에서 중간중간 밋밋해 보일 수 있었던 흑백 그림에 깨알같이 채색을 해주어 보기 너무 좋았다!)

 

그리스로마 신화만 자세히 알고있는 우리에게 아직은 좀 생소할 수 있는 북유럽 신화를 처음부터 꼼꼼히 짚고 넘어갈 수 있게 이 책에선 제일 첫 장에 북유럽 신들의 계보도를 첨부 해 놓았다.

마블영화 토르를 보면 오딘은 태초부터 존재했던 최고 신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부모가 있는데다 엄마가 거인족이라는 사실!

그리고 토르는 오딘과 프리그의 자식으로 나오는데 계보도를 보면 요르드라는 대지의 여신이 토르의 엄마라는 사실!

또 하나 더 얘기하자면 로키는 오딘의 양아들로 나오지만 원작은 오딘과 의형제 사이라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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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영화 뿐만 아니라 북유럽 신화를 주제로 둔 다른 시리즈(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진격의 거인)들도 함께 비교해가며 세계관을 쉽게 풀어놓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잘 알고있는 영어 단어들(동서남북, 요일, 밤과 낮, 지옥 등)과 판타지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트롤, 코볼트, 드워프, 엘프 등도 사실은 북유럽 신화에서 대부분 유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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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만큼이나 방대한 북유럽 신화는 여러 신들, 여러 거인들, 여러 동물들이 나오는데 이 모든 이야기는 '라그나로크'(작가님은 '라그나뢰크'라고 표기한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지만 무슨 뜻인지는 도저히 감이 안오는 라그나로크!

이 이름은 고대 노르웨이어로 '신들의 종말', '신들의 황혼'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북유럽 신화는 처음부터 신들과 거인들의 전쟁이 불거지기 시작해서 그로 인해 세상이 몰락할 때까지 끝나지 않고, 마지막에는 신들을 비롯하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함께 파멸하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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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있기 전에 먼저 시작이 있어야 하는 법.

이 책에선 북유럽 신화의 첫 시작을 모두가 잘 알고있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첫 시작을 비교하며 접근한다.

그리스 신화에선 카오스에서 모든 만물과 신들이 생성되듯이 북유럽 신화에서도 그와 비슷한 어둠이 있었고 그 어둠에서 무스펠헤임(불의 나라)과 니플헤임(얼음의 나라)이라는 두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시작된다.

그 공간에서 어느 날 최초의 생명체인 '이미르'라는 서리 거인과 암소 한마리가 탄생하게되고, 암소의 젖을 먹으며 큰 이미르는 자신의 왼쪽 겨드랑이에 고인 땀을 이용해 남자 거인과 여자 거인들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고구려 건국 신화에서는 주몽 어머니인 유화부인의 겨드랑이에서 알이 생겨났고, 그 알에서 주몽이 태어났다는...참 이런 걸 보면 세계 각국의 신화는 닮은 꼴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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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창조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판테온의 12주신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는데 이 때 우리가 잘 알고있는 오딘, 토르, 로키, 헤임달 등의 신들 일화를 들려준다. 그리고 어느정도 신들의 성향을 파악했다 싶을 때~ 신들의 모험이야기로 자연스레 넘어가는 재치만점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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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모험 이야기는 주로 신들과 거인들의 대립, 아스가르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 로키의 장난, 토르의 묠니르 일화, 거인들 이야기 등이 눈코 뜰새 없이 이어진다.

하나같이 너무 재밌고 신기하고 독특하고 어떤 이야기들은 교훈도 담고 있어 정말 유익했고 순식간에 훅 읽혔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세상을 몰락시킨 전쟁, 라그나로크 부분까지 와버렸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 끝이란 걸 알기에 라그나로크 부분은 좀 아껴두고 싶은 맘이 컸다.

(하지만 궁금해서 바로 읽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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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끝이 다가옴에는 그것을 예고하는 여러 징조들이 펼쳐지는데...

북유럽 신화의 라그나로크의 전조는 맨 먼저 인간세상인 미드가르드에서 나타난다.

그 후 해와 별이 사라지고 온통 암흑천치가 되어버리는 세상.

마침내 지하세계에 있던 헬, 뭍에 있던 요르문간드, 족쇄에 풀려난 늑대 펜리르가 나타나고 무지개 다리를 넘어 아스가르드를 침략한다.

신들과 거인들의 최후의 전쟁은 정말 비극적이었다.

종말의 끝을 알기에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마지막 라그나로크는 책으로 꼭 읽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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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내용임에도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린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책.

사실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비해 원전에서의 이야기 단절이나 비약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서로 모순되거나 중요한데 짧은 이야기도 허다하고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없는 경우도 수두룩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김원익 작가님은 최대한 우리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빈 공간들을 잘 채워주셨다.

이 책을 먼저 읽기 전, 닐 게이먼의 북유럽 신화 책을 처음으로 읽었었는데 닐 게이먼 작가님의 북유럽 신화책은 입문용이라고 본다면 김원익 작가님이 쓴 북유럽 신화책은 입문용+심화용이 함께 다 담겨있다고 보면 될 듯하다.

너무너무 재밌어서 두고두고 읽혀질 것 같은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

앞으로 그리스로마 신화처럼 북유럽 신화도 많이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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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제국
최영 지음 / 바른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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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노예 신분인 주인공 샴은 항상 똑같은 꿈을 꾸었다.

위엄있는 목소리로 '천하를 호령할 자!' 라며 자신에게 말을 거는 노인의 꿈.

비록 지금은 노예신분을 숨긴 채, 거지로 떠돌고 있었지만(주인이 다른 지방으로 이사 가는 날, 샴의 어머니는 주인이 정신없는 틈을 타 샴에게 도망가라고 길을 내주었다.) 언젠간 천하를 호령할 정도로 강해지겠다는 마음을 항상 품고 살고 있었다.

그래서 샴은 밤이 될 때면 군인들의 훈련소에 가서 훈련하는 모습을 몰래 훔쳐보고 그 모습을 흉내내며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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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들에게는 4계절 중 겨울이 제일 혹독한 시기였는데 샴은 겨울이 오기 전에 자신이 거두고 있는 거지 동생들과 자신을 위해 , 자신들이 지내고 있던 동네를 점령한 옆동네 거지두목 헤레파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헤레파스는 샴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쌨지만 3개월동안 군인들의 훈련을 따라 연습한 샴을 이길 순 없었고 결국 헤레파스에게 항복을 얻어내 다시 마을로 돌아올 수 있었고 힘센 부하들도 많이 거느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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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이 되면 각 마을의 사병으로 입단 할 수 있었는데 한가지 예외가 있었다. 노예는 사병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

그래서 샴은 자신의 거지두목 자리를 내려놓고 다른 마을의 사병이 되기위해 길을 떠나게 된다.

자신을 제일 좋아하고 잘 따르던 요나라는 동생도 샴과 함께 가고 싶어했지만, 아직 나이가 차지 않아 15살이 되면 꼭 오라고 알려준 뒤 샴 혼자서 니네베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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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베의 족장은 떠돌이 샴을 처음엔 의심했으나 젊은 남자 사병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쫓아내지 않고 초보 집단으로 받아들여준다.

그의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어갔고 훈련소에 들어온지 6개월 만에 10명의 부하를 거느리게 되었다.

샴이 니네베의 훈련소에 조장이 되었다는 소문은 멀리 떨어진 거지들에게도 들렸고, 자신들도 입단하기 위해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한명씩 니네베 마을에 지원하게 된다.

족장은 어린 남자들이 자신의 마을에 자꾸 지원해 오자 의문이 들었지만 족장의 시대가 열릴것이다 라고 예언한 점쟁이의 말이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의심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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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옆 마을 히두리에서 군사들이 니네베의 물품을 약탈하기 위해 쳐들어오게 되는데... 샴이 그들을 모두 몰살해버리고 심지어 대장의 만류에도 그들의 마을로 쳐들어가 늙은자, 여자들,아이들을 모두 밧줄에 묶고, 마을의 재산들을 챙겨 니네베로 돌아온다.

헤만대장은 자신의 명령도 어기고 맘대로 히두리마을을 약탈한 샴에게 눈을 부라리며 야단을 쳤지만 승리에 맛이 들린 샴에겐 그저 그모습이 한심해 보일 뿐이었다.

족장과 마을 사람들은 처음 생긴 노예들과 많은 재산들 덕분에 샴을 '영웅'이라 칭하게 되고 부대장으로 승진시켜준다.

샴은 그 후로 전쟁의 화신같이 전투만 치렀다하면 승리를 하고 돌아왔고 포로들과 재물들도 점점 늘어나 니네베는 놀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와 동시에 샴의 야심도 자꾸 높아져만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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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지켜볼수만은 없었던 헤만대장은 자신이 마을을 떠나기로 하고 자신의 딸 미소야와 요나와 함께 니네베를 떠난다.

(요나는 15살이 되던 해 니네베로 왔지만 몰라보게 변한 샴의 모습을 보고 샴의 밑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샴은 자신이 아끼던 동생 요나와, 자신이 처음으로 반한 미소야가 마을을 떠나는게 마음아프고 눈물이 났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기에 그냥 보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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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을 그나마 견제하고 있던 헤만대장이 사라지자 샴은 더이상 야망을 숨기지도 않은 채 족장을 자리까지 넘보게 된다.

그래서 족장은 자신의 자리라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딸 츄리카와 샴을 결혼시키기로 마음먹는다.

샴도 진정한 니네베인이 되기위해 그 결혼을 승낙하게 되고 결혼식은 족장의 집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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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베가 커질수록 예전에 없던 신분제도라는게 뚜렷하게 생겨나게 되었고, 샴은 결국은 족장을 몰아내고 니네베를 '아시리아'라고 이름을 바꾸고 자신에게 '왕'이라는 칭호를 붙이게 된다.

노예였던 샴의 끝없는 욕심은 어디까지 펼쳐질 것인지, 그리고 자신의 헤어진 어머니와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 자신이 아끼던 요나와 미소야와는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읽을수록 뒷 내용이 궁금해지는 바람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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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사자, 사람, 소, 독수리 그림이 어떤 의미인가 궁금했는데... 마지막 부분에 괴물의 모습으로 샴에게 나타나 '너의 나라는 바람이다'라는 말을 전하는 것을 보고 아! 책 표지의 그림이 이런 의미였구나 싶었고, 결국 그 괴물의 말처럼 샴의 영토는 점점 넓어졌으나 그의 나라는 바람으로 남아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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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비참했던 옛일에 대한 복수와 힘들게 살아온 어린시절을 보상받기 위해 그 치욕을 살육으로 앙갚음 하며 세상을 호령하려고 하는 샴을 보며 잔인한 군주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만약 어릴 적 어머니와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아니 애초에 노예신분이라는게 없는 세상에 태어났다면 샴도 이렇게 잔인하고 학살적인 성격으로 변하진 않았을텐데 싶으면서, 처음부터 악한 사람은 없고 다만 환경이 그렇게 변하게 만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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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일상을 기적으로 - 순간을 그린 화가, 모네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 이야기
라영환 지음 / 피톤치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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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의 빛과 인상들을 화폭에 담기위해 많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다양하고 과감한 붓터치로 빛의 효과를 담아내기 위해 끝없이 노력한 화가는 모네가 최고지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모네에 대해 아는거라곤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내가 좋아하는 수련 연작 작품들을 그린 화가, 빛의 화가라는 칭호를 가진 화가라는 대중적인 키워드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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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열린 인상파 전시회를 갔을 때도, 전시회에서 산 도록을 보았을 때도 그 작품에 연관된 일화나 간단한 소개 뿐이어서 모네를 깊이 안다고는 말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모네, 일상을 기적으로' 책을 통해 모네의 삶과 작품에 대해 심층 탐구하게 되면서 모네가 그냥 천재가 아니라 노력하는 천재였고, 하나의 대상을 바라볼 때 엄청난 집중력과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하면서 그만의 창조적인 작품을 만들어 나갔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바라보며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고뇌하는 모네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새롭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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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네라는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그가 걸어간 길을 그의 작품들과 라영환 교수의 재치있는 필력으로 소개해 주고있다.

그의 다사다난했던 삶과 그런 그의 스토리가 담긴 작품들을 보며 진정으로 모네라는 화가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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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중간중간에 다양한 격언들이 첨부되어있어 그 부분에 대해 한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되어 있고, 모네의 작품 뿐만 아니라 모네의 삶을 전환시켜준 스승들, 자신의 가족, 친구들에 대해서도 짤막한 설명과 함께 그들의 작품을 같이 선보여주고 있어 그 때의 상황과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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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가 인상주의를 대표하게 된 이유, 그 위대한 시작, 그의 생에 만난 두명의 스승, 빛에 매료된 사건, 그의 부인이자 영원한 뮤즈 카미유, 모네에게 영감을 준 인물들, 비평가들의 찬사와 혹평,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의 일화, 자신의 예술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이 좋아할만한 화풍을 개발하게 된 사연, 많은 시련 속에서 더 강해지는 법을 배우고 끊임없는 변화에 대한 갈망을 통해 얻은 노력의 결과물들, 거장들과의 만남, 그리고 시대를 담아내기까지...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모네를 만들어준 모든 모네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며 뭉클하기도 하고 감명받기도하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 결국은 위대한 성공을 이루어낸 그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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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밋밋하던 일상이 설렘으로 바뀌었고 그렇게 일상은 모네에게 기적이 되어 버렸다고....

이제부터 모네를 이야기 할땐 그의 재능만 이야기할게 아니라, 오늘 날의 모네가 될 수 있었던 일화들과 그의 열정, 도전들을 함께 이야기 하면서 그 대화 속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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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정말 풀 수 있겠어? - 단 100개의 퍼즐로 두뇌의 한계를 시험한다! ㅣ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시리즈
홀거 담베크 지음, 박지희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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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이런 말이 적혀있다.

'단 100개의 퍼즐로 두뇌의 한계를 시험한다!'

솔직히 이 문장을 봤을 때, 적어도 10문제 정도는 쉽게 풀 수 있겠다~라는 어디서나온지 모를 자신감이 있었다.

그러나...나는 한 문제만으로도 두뇌의 한계를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책 띠지에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당신의 아이큐는 148을 향해 달려간다!' 라고도 적혀 있었는데...

진짜 이 문제들 다 풀고 이해하면 제대로 두뇌 트레이닝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만만하게 보았던 이 책을 다시보게 됐다. (제 두뇌에 기적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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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살펴보니 예전에 닌텐도 게임에서 인기 많았던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처럼 수수께끼 문제형식도 눈에 보이고, 창의력과 논리력, 상상력 등이 필요한 문제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이 문제들은 저자가 <슈퍼겔 온라인>이란 곳에서 매주 연재하는 '이 주의 퀴즈'에 등장했던 최신 문제들 중에서 특별히 골라 엮은 것이라고 한다.

100가지 문제들의 대부분은 수학적 구조를 어느정도 알아야 조금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어, 수학을 좋아하고 머리 쓰는 것을 좋아하는 독자분들이라면 이 책을 아주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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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본 내용을 들어가기 앞서 어떤 문제라도 해결 가능한 9가지 열쇠(포기하지 말고 계속 생각하기, 문제의 내용을 정확히 분석하기,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가능한 단순하게 생각하기, 다르게도 생각해보기, 비틀어 생각해보기, 직접 푸는 대신 간접적으로 풀어보기, 정리해서 풀기, 연쇄적으로 생각해보기)에 대해 예시와 함께 푸는 방법을 자세히 조언해 주고있는데 문제풀기에 앞서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참고로 나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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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0가지 문제 중 제일 클레식한 고전 문제들과, 숫자로 하는 두뇌게임 문제들을 풀어보았는데 솔직히 엄청 쉽게 생각했다가 멘붕을 경험했다. (이 때 앞에서 말한 두뇌의 한계를 경험했다...)

숫자 푸는 문제들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조금만 바꿔 생각하고 더하기 빼기 곱하기 해보니 답이 나와서 신나게 풀었는데, 고전문제는 역시 퀴즈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은 문제들이라 그런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림이 나오는 도형 문제 같은 경우는 직접 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규칙을 찾아보기도 하고, 어떤 문제의 경우는 '왜 이런 답이 나오는지'에 대해 '증명'해 보여야 하는 것도 있어 엄청난 집중력과 생각을 필요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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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보면 지루하게 글과 숫자로만 적혀있는 책 아냐?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네버 네버 네버~!!

각각의 퀴즈에 꼭 맞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지루하지 않고 상상하는데 도움도 주고 즐겁게 풀 수 있으니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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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제를 풀어보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엄청한 희열과 뿌듯함을 경험할 수 있었고, 약간의 멘붕과 여려움을 겪긴 했지만 꾸준히 하나하나 풀어가며 아이큐도 높이고 두뇌를 트레이닝 시켜서 언젠간 이 책의 최종보스인 <제 8장 가장 어려운 문제들>도 풀 수 있게 계속 노력 할 것이다.

자신의 두뇌를 트레이닝 시키고 싶은 분들, 수학문제 푸는거 좋아요!하는 분들, 머리쓰는 문제들은 자신있다!하는 분들은~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책을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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