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 : 종합편 (스프링)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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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북스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모님과 통화를 하다보면 꼭 한 번씩은 건망증이 심해졌다는 이야길 듣곤 합니다. 노화에 의한 일시적 기억력 저하 증상이라면 크게 문제가 안 되지만 건망증처럼 보이던 증상이 알고보면 치매 전단계(경도인지장애)일수도 있다는 기사를 예전에 본 터라 괜시리 걱정되더라구요. 특히나 요즘은 간단한 계산이나 암기, 기억해야 할 것들 조차도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더 걱정인 현실. 그래서 하루 잠깐이라도 부모님의 뇌 활성을 책임져줄 두뇌운동 책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종합편]』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종합편]』은 기억력과 언어, 계산능력을 올려주고 시지각력, 주의집중력, 시공간능력,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훈련들로 구성되어 있구요. 놀이편, 언어편, 시지각편과 제가 지금 소개하는 종합편으로 시리즈가 나와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종합편은 '종합'편 답게 앞서 설명드린 세 가지 영역이 골고루 포함된 통합 구성으로 하루 2문항씩 60일로 짜여져 있습니다.

대뇌피질의 다양한 영역을 고르게 자극하는 훈련이 어떤게 있을까 궁금해서 책을 펼쳐보았는데, 두뇌 운동을 하기 전 자가진단 해볼 수 있는 표가 먼저 나오더라구요. 혹시나싶어 검진해봤는데 총 14개 중에 5개가 체크되었습니다.. (6개 이상이면 치매조기검진을 받으라고 적혀있음) 진지하게 저도 뇌 활성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두뇌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1일차에는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찾아보는 놀이와 글자를 순서에 맞게 써보는 놀이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냥 보면 풀기 쉬워보이지만 의외로 집중을 해야 답이 딱 보이게끔 정교하게 문제를 내었더라구요. 이외에도 숫자카드를 조합하여 문제를 풀어본다던지, 스무고개처럼 이것이 무엇인지 맞춰본다던지, 미로 빠져나가기나 그림맞추기, 점선 연결해서 그림 완성하고 색칠하기 등등~ 다양한 문제들이 고루나와 지루하지 않게 60일을 채워나갈 수 있어보였습니다.

노화현상으로 인해 약해진 신체는 되돌릴 수 없을지언정 두뇌는 어떻게 활성화 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기 때문에 부모님 혹은 본인이 치매 초기증상이 있거나 기억력이 갈수록 감퇴한다 느껴진다면 하루에 10분만 투자해서 이 책으로 두뇌운동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이번에 이 책을 부모님께 선물드리면서 같이 두뇌운동 시작해보려 합니다. 여러분께도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종합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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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태국에 빠지다! - 방콕 in 치앙마이 out 온 가족의 리얼 여행기
우미 지음, 서진 그림 / 미다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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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가 국내외 여행가는 것을 좋아하는만큼 다른 분들의 여행 경험담을 듣고 보는 것 또한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 번씩 여행 에세이를 찾게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읽어본 여행 에세이 <패밀리, 태국에 빠지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태국여행을 다녀온 가족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보통 혼자 여행가거나 가족과 여행을 함께 가더라도 삼대가 함께하는 경우는 드문데 이 책의 저자는 그 어려운 일을 해냈더라구요.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가 저도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태국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그만큼 태국은 매력적인 여행지니까요!

맛집도 많고, 문화와 역사적으로 유명한 유적지와 왕궁도 있고, 스노클링 포인트도 많고, 이래저래 둘러볼 곳이 너무 많아서 여름휴가나 신혼여행으로 태국을 몇 번 방문했을 때도 미술관이나 박물관 가볼 생각은 아예 못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고나서 '하루정도 여유롭게 전시 관람도 하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자의 딸 서진이를 위한 코스였지만 아이와 어른 모두 관람하기 좋은 곳들이 많아서 좋은 팁을 얻었습니다.

삼대가 방콕에 한 달 살기를 하는동안 저자의 친정어머니가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에 걸려 격리되시고, 남편분도 일주일 정도만 머무르고 한국에 돌아갔기 때문에 저자가 격리된 부모님 챙기랴~ 호기심 많은 딸 챙기랴~ 빨리 귀국해야하는 남편 챙기랴~ 여러모로 힘들었을텐데도 유쾌하게 글을 풀어내어서 마지막 여정까지 재밌게 읽었습니다. 태국 친구 에이 씨와 그녀의 가족과의 만남 이야기도 너무 재밌었어요. 사실 치앙마이 여행 때는 못 만날 줄 알았는데 때마침 에이 씨네 가족도 연말에 치앙마이 여행계획이 있어 대가족과 함께 만난 사연도 신기했습니다. 20대부터 지금까지 오랜기간동안 변치않는 두 분의 우정 넘 멋져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에세이지만 틈틈이 항공과 숙소, 맛집, 여행지 팁&비용과 꼭 필요한 태국어까지~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도 알차게 담겨있어서 좋았던 <패밀리, 태국에 빠지다!>. 특히 아이와 태국여행, 혹은 한달살기 계획하는 부모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영어학원, 문화센터, 박물관과 미술관, 과학관 등 아이가 방문하기 좋은 장소들이 많이 적혀있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어디를 가든 초록색의 푸르름으로 가득 메워진 길이나 아름다운 자연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으니 그냥 내가 지금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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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철학서 - 철학적 사유를 넘어 삶의 방식과 태도를 알려주는 위대한 문장들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노윤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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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그림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에 승진을 하게 되면서 직책이 한 단계 올라갔습니다. 승진하게 된 만큼 그에 따른 책임이 막중해지기 때문에 내면을 좀 단단하게 다져보고자 200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명상록을 찾아읽게 되었어요.이번에 제가 읽은 명상록 『황제의 철학서』는 로마제국의 제16대 황제이자 후기 스토아 학파를 대표하는 철학자로 잘 알려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저자이구요. 전쟁터의 위험 속에서도 끊임없이 침잠한 내면의 성찰과 사색의 기록이 제12권에 걸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제1권의 경우는 자신이 누구에게서 따뜻하고 온화한 마음과 분노와 욕망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는지, 누구에게서 겸손함과 용맹함을 배웠는지 등과 관련된 마음의 토대를 쌓게 해준 여러 인물들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요. 1권을 읽으면서 한 사람이 올바르게 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데는 부모와 주변 인물들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했어요.

나는 신들에게서 할아버지와 부보님, 좋은 누이, 훌륭한 스승, 좋은 가정부들, 사랑하는 일가친척,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선물로 받았다. p48(제1권 14)

제2권부터 12권까지는 자연과 우주, 영혼, 그리고 신과 인간 등 여러 방면에 걸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신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사색하고 성찰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문장이 짧게 끝나는 것도 있고, 한페이지를 넘길 정도로 긴 것도 있어서 읽는동안 집중도 잘 되었고 잠시 책을 덮고 저 스스로 성찰해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어요.

특히 제 6권 5는 '가장 좋은 복수는 그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다.' 라는 간결한 문장으로 끝이났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라구요. 살면서 일적으로나 일상적으로 진상을 마주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 문장을 되새기게 될 것 같아요.

읽으면서 좀 신선했던 부분은 제11권 20에 나온 '시골 쥐와 도시 쥐의 우화'부분이었어요. 아무래도 이솝우화가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아이소포스가 지은거긴하지만 로마황제도 이 우화를 교훈으로 삼고있을 줄이야. 황제라는 거리감이 먼 인물이 저와 같이 이솝우화를 들으며 자랐을거란 생각이 참 신선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후후.

아무튼 모든 문장이 하나같이 주옥같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명상록이기에 현재 자신을 다스리고 싶은 분들이나 삶의 방식과 태도를 바꿔보고싶은 분들, 철학서를 읽고싶은 분들 등등~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일부러 가르치겠다는 마음을 먹고 적은 책이 아니라 자신이 사색하기 위해 적은 기록이기 때문에 더 와닿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러하니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지침으로 자리잡고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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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샤론의 어반스케치 : 고급편 - 햇살 담은 수채화 드로잉 샤론의 어반스케치
드로잉샤론(김미경)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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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그림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떠나면 항상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내가 보는 이 풍경을 수채화로 담고싶다' 입니다. 저처럼 이런 감성에 젖어 오래도록 풍경을 바라보는 분들이 분명 계시겠지요. 저 같은 경우 바로 그 자리에선 못 그리지만 마음에 든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와 집에서 슥삭슥삭 스케치를 한 번씩 해보곤 합니다. 눈으로 담아온 풍경이 사진을 통해선 전부 느낄 수 없듯이, 스케치는 사진보다 더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와중에 채색은 더더욱 무리였던 저. 그래서 이번 기회에 수채화 초보자를 위한 『드로잉 샤론의 어반스케치 고급편』을 보며 독학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책 제목에 '고급편'이라 적혀있지만 기본 어반 스케치에 필요한 도구 소개부터 해칭 연습, 명암 표현하는 방법과 연습, 그림의 유형별 구도와 원근법, 투시도법 이해, 기본 중에 기본인 색의 3원색, 그리고 물감의 농도 조절과 색상표·명도·채도, 선 연습과 수채화 기법까지 초보자를 위한 기초 설명이 앞 장에 탄탄하게 깔려있습니다.

집에서 볼펜으로 깨작깨작 그리고 말았던터라 어반 스케치에 어떤 펜이 적합한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떤 펜을 사용해서 그리느냐에 따라 그림의 분위기와 결과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기본 개념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칠하는 순서, 물양의 조절, 여백두기, 건조시간 등의 다양한 꿀팁도 마찬가지구요.

앞선 『드로잉 샤론의 어반스케치 고급편』의 기초를 다 이해하고 나서 쉬운 채색부터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는대로 붓으로 따라 칠했더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느낌있는 수채화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보고 그려본지 얼마 안 되어 아직은 건물 그리기까지 진도가 못 나갔지만 일주일에 1~2장씩 느긋하게 배워가며 조금씩 나만의 느낌과 나만의 시선을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채화의 번짐과 얼룩 등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하겠지만 이 책의 저자 김미경님의 말씀처럼 오히려 그러한 흔적들이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기도 하니까 즐겨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수채화가 그려보고싶으시다면 이 책을보며 수채화의 재미를 알아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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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논어 - 삶의 기쁨과 희망을 주는 그림 속 논어 이야기
김정숙 지음 / 토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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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밟으면 자연스레 접하게 되는 유명 인물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인물들 중에서도 '공자'라는 유학자는 인간관계와 도덕 등, 인생을 살며 겪는 삶의 본질적인 문제과 고민에 대한 생각과 가르침을 주는 분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오늘은 그런 공자의 가르침과 사상, 지혜와 이상이 담겨있는 '논어'를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여태까지 읽어보고는 싶었으나 선뜻 손이가지 않았던 책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토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그림으로 읽는 논어』를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이 책은 논어만 탐독하는 게 아닌, 문장마다 적절한 옛그림을 함께 보여주어 문장이 나오게 된 배경과 주제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상황에 맞는 문장과 그림 덕분에 책에 나온 내용들 모두 마음속에 가득 차게 되었는데요. 특히 공자와 공자의 제자 자공이 서로 문답하는 내용이 너무 좋아서 전에는 알지도 못했고, 알았어도 크게 관심이 없었을 공자의 제자 '자공'을 좋아하게 되버렸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유래한 사자성어가 '절차탁마'인데 여기 나온 사자성어뿐만 아니라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유명 구절과 시, 소설, 역사가 종종 나오며 논어의 배경을 더욱 풍성하게 보태준답니다. 그래서 더욱 내용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논어를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마음가짐이 이렇게나 달라질 줄 몰랐는데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제 1장인 배움의 즐거움부터 사람에 대한 사랑, 군자의 덕목, 임금과 선비의 도, 그리고 마지막 5장 성찰과 깨달음을 읽는동안 종이와 비단 등에 먹과 채색으로 그려진 그림을 함께 볼 수 있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혹여 아직도 '논어'가 주는 고전의 무게 때문에 선뜻 손을 내밀기 어려운 분이 있다면 김정숙 작가님의 『그림으로 읽는 논어』를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토트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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