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활 매너백서 2 초등생활 매너백서 2
EBS MEDIA 기획, 윤혜정 외 지음, 홍인영 구성 / 문공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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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은 작은 사회를 경험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도 배우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는 법도 조금씩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자아가 완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강한 자아를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들 사이에서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기가 쉬운데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매너가 아닐까 싶네요.
초등생활 매너백서는 같은 또래의 초등학생들이 고민하는 문제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친구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매너꽝에서 매너 소녀로 거듭나는 주은이를 보면서 아이들도 점점 예의바르고 인기 친구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매너비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 학교 생활 속에서의 매너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속 내 가족들과의 사이에서의 매너도 이야기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만화는 아니지만 사진을 통해 또래 친구들의 모습도 볼 수 있고 대화형식의 글도 볼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간편히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각 문제 상황마다 친구들이 모여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하나의 문제 상황에 다양한 의견들을 마주할 수 있으니 생각의 폭도 키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 제시한 의견들 중 선택한 매너비법으로 문제 상황을 잘 해결하고 난 뒤 매너왕이 되기 위한 비법들을 자세히 정리해 주고 있어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현명하고 매너있게 문제상황을 해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또래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매너남, 매너녀되는 법 전혀 어렵지 않아요~

매너,초등생활,매너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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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2 - 판타지 세계 누빌라리아에서 만난 구름 요정의 비밀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2
테아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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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은 제로니모 시리즈의 주인공을 테아시스터즈로 바꾼 것이라고 보면 쉬울 것 같아요. 환상 모험을 통해 다양한 사건을 접하고 해결하는 제로니모의 모습을 보면서 동경한 적이 많았는데 테아시스터즈는 평범하지만 당당하고 개성있는 친구들이 모여 판타지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여자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려한 일러스트와 이름도 특별해보이는 누빌라리아의 요정들을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세계를 만났다는 설레임이 생기네요. 책의 두께가 상당해서 아이가 읽기를 부담스러워해서 며칠동안 읽어야할 것 같다고 걱정했는데 칼라로 이루어진 일러스트와 다양한 등장인물과 사건을 만나다보니 책장이 술술 넘어가서 하루가 짧은 것을 원망하더라구요.

구름을 바라보면서 구름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적이 있는데 구름을 만드는 세계인 누빌라리아라고 하니 무척 호기심이 생겼어요.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구름을 만드는 세계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상을 좀 더 확장시키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것 같아요. 생각하고 꿈꿀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할 기회를 주는 책이어서 아이도 만족스럽고 엄마의 입장에서도 아이가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좋았어요.

누빌라리아까지 가는 험난한 과정 속에서도 테아시스터즈만의 돈독한 우정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서로간의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일도 잘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테아시스터즈의 우정이 무척 부러웠어요. 아이도 친구관계를 이어나갈 때 나와 다른 친구들이지만 서로 존중하고 믿음을 주는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누빌라리아에서 생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테아시스터즈의 용기가 무척 부러웠어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도 깨달았을 것 같아요. 나만을 위해 행동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더불어 가야한다는 것, 다른 사람의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누빌라리아에서의 사건해결 뿐 아리나 누빌라리아 세계의 일기장이 수록되어 있어 누빌라리아에 사는 요정들과 궁전, 하는 일들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각각 특별하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다양한 요정들을 만나니 상상력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정들의 쿠기 만들기, 케이크로 알아보는 성격, 퀴즈, 숨은그림찾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 누빌라리아 세계에 대한 여운을 길게 느낄 수 있었어요.

 

책 속에서는 간단한 등장인물로 스쳐갔던 요정들이 내주는 문제와 활동들을 함께 해나가다보니 책장을 덮는 것이 아쉬울 정도네요. 보석함과 초대장 만들기도 있어서 생일파티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앞으로도 계속된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테아이스터즈,요정,판타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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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드레스의 비밀 무엇이든 마녀상회 20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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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신기한 상점이 가득한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신기한 마법과 마법도구들을 가진 마녀들이 운영하는 마녀상회를 보면서 상상력을 키워가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시리즈 중에 하나예요. 일러스트도 아기자기해서 여자아이들에게 특히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이번에는 옷 수선집을 하는 실크와 나나, 코튼의 이야기입니다. 훌륭한 바느질 마녀 실크와 인간 친구 나나라니 마녀와 인간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가 조금 설레어 하더군요. 맛있는 차를 끓여주는 코튼도 함께여서 더 부러웠어요. 등장인물들과 신기한 마법도구들을 소개해주니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용건이 있을 때에만 발견할 수 있는 투명 마법이 걸린 옷 수선집인데 에리카의 눈에 띄이다니... 본인은 알지 못해도 마법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이 있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운이 없어 안타까운 마녀 에리카의 운명의 웨딩드레스를 찾기 위해 도움을 주려는 실크와 나나. 운명의 웨딩드레스를 발견했지만 저주받은 웨딩드레스라니.. 에리카는 정말 운이 없는 걸까요? 에리카를 위해 저주받은 웨딩드레스를 수선해보려는 실크와 나나가 있어 에리카가 조금은 든든할 것 같아요.

 

웨딩드레스의  저주는 사소한 말 때문이라는 저주진단마녀의 조언을 듣고 나니 말버릇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스로를 우울하게 만드는 저주들이 모여 아름다운 드레스를 얼룩지고 찢어지게 만들었다니 사소한 말 한 마디가 얼마나 큰 상처로 다가가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저주를 풀기 위해서 항상 자신의 마음을 즐겁게 생각하라는 저주진단마녀의 말처럼 행복하고 즐겁고 지금이 행운이라는 생각을 매번 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중엔 나비효과처럼 크고 멋진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아요.

좋은 말을 하나씩 하다보면 좋은 일들도 하나씩 생기게 되고 모든 것이 쌓여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가져다주는 것 같아요. 항상 투덜거리며 불평이 많았던 아이도 에리카처럼 행복한 생각을 먼저 하고 지내면 밝은 모습으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에리카의 마법 드레스를 입고 싶다는 아이의 글을 보니 앞으로 긍정적이고 행복한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웨딩드레스는 아니더라도 나쁜 생각을 하면 얼룩지고 실밥이 뜯어지는 옷이 있다면 우리 아이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식을 위해 준비하는 소품들도 알아보고 드레스를 디자인하고 수선하는 실크의 모습을 보면서 '디자이너'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신기한 마법 도구들과 특별한 마법들을 보면서 아이의 상상력도 무궁무진하게 커져갈 것 같아요. 

마녀, 마법, 웨딩드레스,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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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영남이
유진 글.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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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동물 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생활환경이 아파트로 바뀌면서 가정에서 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졌어요.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들의 달갑지 않은 시선도 있기 때문에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부탁을 매번 거절해 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은 소유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하는 가족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문제였어요.
그저 동물과 놀기 위해서 키우고자 하는 것이 아닌지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차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버림받은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된 방송이나 단체를 접하기 쉬워졌어요. 반려견으로 유기견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민지네 가족 역시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강아지 영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가족들은 영남이의 말썽이 달갑지 않습니다. 원하고 꿈꾸는 강아지의 모습은 함께 장난치고 귀여운 재롱둥이 강아지의 모습이었을텐데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경계하고 낑낑대며 울어대는 영남이의 모습은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동물이라 내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들을거라 생각하는건지 민지의 부모님들은 영남이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쉽게 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그런 모습에 민지도 조금씩 상처를 받은 것 같았어요. 너무도 쉽게 상처주는 말을 하진 않았는지,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웃어 넘기진 않았는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완용이 아닌 인생을 함께하는 가족, 반려견으로 받아들이고 동물의 습성이나 상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야 서로에 대한 상처도 최소화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동안 좋은 모습 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노력하고 맞춰야할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아이도 깨달은 것 같아요. 아이가 조금 더 커서 동물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대할 수 있을 때 우리집에도 새로운 가족이 생길 것 같아요.

유기견, 반려견,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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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60
박규빈 지음 / 길벗어린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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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로 고생하던 훈이가 이번에는 맞춤법때문에 힘들어하네요. 화가 난  맞춤법이 불을 뿜으며 훈이를 따라가는 모습이 무슨 일때문인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맞춤법이지만 왜 바른게 써야하는지 이유를 정확히 아는 것도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친근한 훈이의 경험담을 통해 맞춤법의 필요성을 잘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날에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일을 글로 적어낸 훈이.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도 자세히 적어내다니 놀랍기만 하네요. 하지만 군데군데 잘못된 맞춤법은 멋진 훈이 글의 내용마저 다른게 전달하고 있어요.

훈이의 잘못된 맞춤법으로 못이 되어버린 엄마, 아빠의 모습에 웃을 수 없는 건 훈이 뿐만은 아닐거예요. 훈이는 마술노트를 가진 건지 훈이가 잘못 쓴 맞춤법은 그대로 이루어지니 한 단어 한 단어 신경써서 써야겠어요.

어린이날 왕이 되고 싶었던 훈이는 잘못된 맞춤법으로 가족과 본인까지 힘든 상황에 이르게 했지만 훈이는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맞춤법의 필요성을 깨달았을 거예요.
익살스럽고 친근한 일러스트로 그려진 훈이의 에피소드들  모두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어요. 엄마나 선생님의 잔소리보다 훈이의 이야기를 통해 왜 맞춤법이 중요한지 알 수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맞춤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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