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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사회 결정타 파악하기 3 - 세계사 下 만화 결정타 파악하기
이영주 지음, 곽현주 그림, 전국 지리 교사 모임 중학교 지리 연구팀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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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타파의 세계지리와 세계사 상을 보고도, 무척 좋았는데 서양의 역사를 짚어주는 이번 세계사 하 편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만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학습만화는 먼 나라 이웃나라처럼 예전부터 좋다고 손꼽히는 몇 권 빼고는 그다지 신뢰를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 내가 보기에도 이 책은 굉장히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만화 따로, 공부 따로 억지로 묶어 놓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어려운 내용도 차근차근 그림을 그려주면서 설명해 주는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 같달까? 사람들이 대부분 사회는 암기 과목이라고들 많이 얘기하는데, 사실 무조건 외운다고 되는 게 아니다.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이 그 흐름을 잘 짚어낸 것 같다. 조금 대충 그린 것 같지만 그림도 마음에 든다. 요즘 나오는 만화책 그림들이 죄다 똑같아 보였는데 개성이 사는 것 같다. 귀여웠던 바퀴 친구들을 이제 못 본다니 아쉽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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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6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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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시리즈는 모두 다 소장하고 있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만큼 보물찾기 짱인 우리 가족.

이번에 나온 태국편도 즐겁게 봤습니다.

어딘지 새로워진 느낌이 들더군요. 표지도 부들부들하니 예뻐졌구요.

등장인물 소개에 보물찾기 지수 같은 것도 나와 있어서, 그 전 나라에서의 기억도 한번 짚을 수 있었어요.

태국의 역사와 유물 말고도, 사람들의 생활 문화와 예절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

태국이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졌어요.

보물찾기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물론 간접적인 지식 체험으로도 좋겠지만 아이들과

해외 여행을 가게 될 기회가 생기면 미리 그 나라에 대한 편을 읽고 가는 가면

그냥 멋있고 유명한 명소가 아니라 정말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 같아요.

이번 편에서도 훌쩍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억누를 수 없었네요.

정보나 재미 뿐 아니라 감동도 느끼게 해 주는 좋은 학습만화라고 생각하고요.

늘 그렇듯이 새 권을 읽자마자 다음 권도 기대가 되는 시리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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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우주 만화 과학 큰지식 백과 1
곰돌이 co. 지음, 박순구 그림, 임홍서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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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와 보물찾기... 아이세움 학습만화에 대해 우리 식구들은 어느 정도 신뢰..(까지라고 표현해야 하나?)가 있었는데, 새로 나온 놀라지, 이번 반응도 괜찮네요.

사실, 초등학생 들에게 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널리고 널린 것 같아요. 만화로 나온 것도 수도 없이 많구요. 그런데 만화 쪽에서는 딱히 마음에 쏙 든다 싶은 게 없었는데 이번 시리즈가 나와서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살아남기에도 과학 내용이 담겨 있긴 하지만, 이건 우주라는 하나의 주제 속에서 모든 궁금한 것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더군요. 설명도 훨씬 친절하구요. 물론 만화 자체도 재밌네여. 만화라면 무조건 달려드는 우리 가족 처음부터 끝까지 키득키득 웃으면서 읽었답니당.

전에 책 고르는 법에 대해 적힌 신문기사를 봤는데 아무리 학습만화라도 그림이 성의없거나, 내용이 너무 단순한 건 피하고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사라고 그러던데, 이거 저거 따져봤을 때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만화를 특별히 좋아해서 그런지, 학습만화라는 이름만 달고 성의 없이 그린 그림이나 별로 재미 없는 것 같은데 억지로 학습내용을 구겨 놓은 것들은 읽히기 싫었거든요.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박사님이 아이들에게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라고 설명하는 모습을 굳이 그림으로 표현한다고 재밌게 공부가 될 것 같지도 않고...

어린왕자와 장미아가씨, 그리고 엉뚱한 박사님과 등장인물들이 어찌나 재밌는지 다음편이 기다려 지네요, 학습적인 면도 재밌는 그림으로 꼼꼼히 설명을 해 줘서 꽤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는데 대충 읽어도 기억에 남았어요. 책이 재밌으면 애들 외울 때까지 보잖아요. 그동안 보물찾기 줄줄 읽고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상식에 대해 툭툭 얘기해서 친척들이 부럽게 쳐다봤는데, 이 시리즈도 그전 것 못지않은 기분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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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맙다 - 내게 주는 선물... 33가지
다사카 히로시 지음, 김윤희 옮김 / 세계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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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집중해서 꼼꼼하게 읽어나가야 할 책도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툭툭 넘겨 봐야하는 책도 있다.

<나에게 고맙다>는 나를 심각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스쳐 지나갔던 문장들이 일상 속에서 뜬금없이 튀어 나와 잠시 생각할 여유를 주는 책이다.

이런 류의 에세이 집이 자칫 감상에 빠져서 말랑말랑한 사랑 이야기를 늘어놓기 쉬운데, 이 책은 쉽고, 얇고, 잘 넘어가면서도 지나친 감상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 힘 있는 선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일러스트가 주는 씩씩함이 단순할 수도 있는 분위기를 특별하게 끌고 간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이 책을 친구에게 선물을 받았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날, 친구는 툭하니 가방에서 책을 꺼내 넘겨 주었고, 나도 큰 감동 없이 받아서 단숨에 술렁술렁 넘겼다. 그리고 나도 따뜻한 격려가 필요한 다른 친구에게 아무 말 없이 툭 하고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책꽂이에 꽂아놓으니 책등에 써진 제목이 눈에 띈다. '나에게 고맙다.' 따로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곱씹어 떠올리면 떠올릴 수록 힘이 되는 한마디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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