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의 인문학 - 아주 사소한 이야기 속 사유들
박홍순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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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수다가 더 이상 수다로 끝나지 않고 교양의 향기로 가득한 시간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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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다 시사이슈11 시즌 2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고, 검찰 수사권 분리, 용산 시대, 언론개혁법 ㅣ 세상을 읽다 시사이슈11 2
김승훈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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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상식이라면 무조건 읽고 보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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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인생 달력 - 당신의 날들은 얼마나 남았나요?
오스미 리키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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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이 세상 속에서, 미래에 대한 온갖 불안과 걱정을 안은 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추상적인 질문에 답변하기 어렵다면, 각도를 바꿔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만일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동안의 인생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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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이 질문을 받고 상상해 보았을 때, 감히 후회하지 않는다고 선뜻 말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됨을 분명하지만, 그에 따른 기후 이상, 환경파괴, 새로운 유행병의 출몰이 일어나고 있으며, 당연하게 누렸던 일상은 결코 당연하지 않습니다. 필자는 우리에게 '당신의 마지막 날이 50년 후일지, 100년 후일지, 내일일지 아무도 모른다'라며, 만약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가고 싶은 곳을 다 갔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다 만났다. 마음껏 웃고 즐겼다. 설레는 일을 전부 경험했다. 극복하고 싶은 일을 전부 해냈다. 소중한 사람에게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했다. 미련은 하나도 없다. 후회도 없다. 모든 걸 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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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한 번뿐인 인생의 모든 순간을 있는 힘을 다해 살았다고 단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숨이 다하는 날까지 무엇에 시간을 쓰고, 어떠한 사람으로 살아가면 좋을지,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저자는 우리에게 이 책을 그 답을 찾아나가기 위한 나침반으로 제시합니다. 

저자 오스미 리키는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인재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월트 디즈니의 시점, 사고방식, 실행력에 바탕을 두고 책을 작성하였다고 합니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월트 디즈니의 '지금 여기(now and here)'정신은 지나간 과거와 아직 못 본 미래를 토대로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말합니다. 이 책의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는 1961년부터 2110년까지의 달력이 담겨 있죠. 책을 보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태어난 시점부터 죽는 시점까지의 달력을 담아 놓은 것입니다. 책에 실린 '100년 달력'을 이용해 자신이 태어난 해부터 100세가 될 때까지의 달력 위에,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질문을 총 12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계별로 준비된 책 속의 다양한 질문들에 답을 하며 달력 위에 표시를 하여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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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STEP0부터 STEP12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저술한 5가지 포인트(혼자 하면서 자신과 대화하기, 거짓말/정당화/변명하지 않기, 시점을 바꾸기, 점과 점을 연결해 보기,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행동하기)를 지키며 자문자답을 반복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사고방식을 갖춘 채 책을 따라 실행해 봅니다. 과거를 순간적인 감정으로 평가하거나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일어날 일과 상황을 차근차근 연결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짚어봅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는 사실이지만, 사고방식이나 관점을 바꾸는 것으로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단순히 부정적인 과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점으로 바라봄으로써 앞으로의 더 나은 행동을 위하는 것임을 필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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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미래는 당장 오늘이라도 바꿀 수 있음을 강력하게 느끼게 해준 책이네요. 또한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봄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인생에 있어 자신만의 스토리가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일이라는 필자의 프롤로그가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이 책을 덮는 순간, 책의 12단계를 따라 내 인생을 돌아보고 달력에 기록을 마친 후, 나 역시 100년 달력을 만들어 과거를 돌아보면서 숨겨진 나의 스토리와 삶의 진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나의 무력함과 미숙함을 직시하는 과정에 고통이 따르기도 했지만, 자신의 과거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그 행동을 이해할 때 비로소 온전한 나를 긍정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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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그 형태는 만들어지고 있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인생의 한순간을 살아가고 있고요. 나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미래를 바꿀 기회가 찾아옵니다. 나이가 몇이든, 지금 어떤 순간에 놓여있든 문제 되지 않습니다.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동안의 인생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변하기 어려운 모든 사람들에게, 잠시 멈추어 인생이라는 이름의 스토리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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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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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읽는 세계사 교양 수업 365
김윤정 옮김, 사토 마사루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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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역사는 과거의 사실이지만 그 중심에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과거가 역사가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실만이 역사가 됩니다. 역사는 추상적인 학문이 아니라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구체적 사실의 학문이라는 데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나간 역사로부터 교훈을 배울 수 있으며 과거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고 발전시킴으로서 동일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역사는 과거를 더듬어 지식을 축적하고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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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흐름은 더없이 복잡하지만 이 책의 감수자는 세계를 움직인 인물들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인류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익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인류 역사상 매우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365명의 인물이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인류가 발달하는 과정과 세계의 운동 전체를 거시적이고 넓은 시각에서 보기 위해서는 세계사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하겠죠. 글로벌 시대를 사는 우리가 갖춰야 할 태도이기도 합니다. 정치 군사, 철학 사상, 종교, 과학, 문학 연극, 음악, 미술 건축, 사진 영상 ...... 다양한 분야에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을 하루에 한 명씩 만나다 보면 거기에서 파생되는 역사적 배경과 교양이 팽창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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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만 읽어도 시대의 인물을 분류할 수 있어서 교양 책으로 맞춤형이에요. 우리나라 인물이 좀 더 많이 수록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요. 박정희는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뒤 자유를 탄압해 독재 정권을 쌓은 군인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한 페이지에 압축된 내용이라 아쉬움이 있을 수 있겠죠. 좀 더 깊이 알고 싶은 독자를 위한 추천 도서까지 깜찍하게 소개되어 사고의 확장까지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습니다. 이 한 권으로 그물 치기를 하면서 깊고 넓게 공부로 연계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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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의 365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과거의 경험으로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것들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됩니다. 이 책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열린 마음, 유연성이 필요하고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통해 그 나라 사람만의 인간적 특성을 이해하고 폭넓은 교양을 토대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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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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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 더 잘되는 사람 - 인생 후반전이 만만해지는 4050 두 번째 업 찾기 프로젝트
조성현 지음 / 라온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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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던지기란 쉽지 않죠. 새로운 길로 뛰어드는 4050에게는 정말 큰 용기와 의지가 필요합니다. 세상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인식을 갖기에 현실의 벽은 두텁다고 느껴질 때가 많고요. 하지만 저자는 망설이고 방황하는 4050 세대들에게,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주체가 되는 제2의 업을 통해 또 다른 꽃 피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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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자녀들에게 ' 꿈을 가져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수없이 건네면서 성장을 지켜봐왔습니다. 정작 본인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면 글쎄.... 그저 정석대로 짜여진 틀에 맞춰 살아온 느낌이 강합니다. 안전하고 편하고, 그저 사회의 흐름대로 살다 보니 그런 꿈에 대한 열정도 용기도 정체성도 다 사그라들어 버렸네요. 인생 100세 시대가 닥친 지금은 퇴직 후의 시간이 더 본질적인 문제가 될 것이고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만의 브랜드가 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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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일할 수 있는 직장은 없습니다. 나만의 가슴 뛰는 온리원을 찾아봐야 한다는 저자의 조언에 귀 기울여집니다. 반드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부터 쓰임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나만의 생존 무기를 갈고닦는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이 책에는 두 번째 업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사례들이 담겨 있습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승승장구는 아니고 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딪치지만 행복한 극복으로 또 다른 길에서 인생을 충전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희망을 줍니다. 무엇이든 깊게 파고 들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조건 첫째는 건강부터 챙기는 운동 습관이 필수이겠죠. 책은 여전히 빠지지 않습니다. 다독, 나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사람 만들기, 경제 지식 쌓기, 나만의 퍼스널 브랜드 파기, 온라인에 기록하는 습관, 찐인맥 쌓기, 꾸준함, 나만의 경험을 축적해서 업으로 연결하기 등 너무 삶의 중요한 요소들이지만 실행까지 연결되지 않는 것들을 다시 가슴에 새겨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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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고 주저주저했다면 이제 벗어나라~! 스스로 도전을 멈춘 자만이 나이를 먹는 것이겠죠. 무조건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야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세상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려면 늘 깨여있어야 하고요. 축적된 경험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서 가장 큰 무기임에 틀림없습니다. 누군가의 눈과 귀로 단숨에 알아보는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 지금부터 출발하기를 응원하게 되는 책입니다. SNS를 경계하던 나에게 조금은 인식을 바꿔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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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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