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수학술사 1 - 쉽고 빠르게, 쾌속 계산법 스토리에듀 1
강호 지음, 리버앤드스타 그림 / 이지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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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아이들에는 무슨 공부든 스토리처럼 생활 속에서 배워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오랜 시간 기억에 남는다.

저자는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 소설과 스토리텔링을 공부했다고 한다. 당연히 수학 지식을 담은 책은 수학전공자가 썼을 것이란 생각을 빗나갔다. 어려운 지식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는 일을 좋아해서 초등학생이 어려워하는 수학 과학 지식을 이야기에 녹여 내서 쉽게 전달하고자 다양한 수학 관련 도서를 써왔다.

이 책은 쉽고 빠르게, 쾌속 계산법에 관한 내용이다. 게임은 밤새도록 해도 지겹지 않은 이유가 바로 스토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지루하고 반복적인 연산 공부에 스토리를 담아 더 재미있고 지겹지 않게 아이들의 계산 연습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히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논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여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이야기책을 읽듯이 흠뻑 빠져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연산이 쉽고 빠르게 되고 있는 것을 체감할 것이다.



가르기와 모으기, 보수를 활용한 두 자릿수끼리의 덧셈법 뺄셈법을 순식간에 배우게 되고 10,100,1000에서 뺄셈법을 아주 간단하면서 빠르게 해낼 것이다. 이 책은 계산하기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지만 수학적 접근보다 스토리를 읽는 재미를 더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더 적절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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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클릭을 부르는 웹소설의 법칙 - 쓰자마자 데뷔까지 간다!
차소희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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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작가는 일반 작가와 어떤 글쓰기의 비법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사실 나는 웹소설에 열광하는 나이는 아니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뜨는 웹소설을 외면할 수는 없다. 차소희라는 이 책의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억대 연봉을 버는 웹소설의 작가로 연속 히트작을 선보였고 로맨스의 장인으로 지금도 활약 중이다. 누적독자가 100만명을 넘긴 작가라는데 단 한 작품도 읽어보질 않아 제목이 생소하다. <조선여우스캔들>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이고 곧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웹소설은 웹소설만의 특징과 작법, 연재 방식이 있고, 그것을 잘 파악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책은 네 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웹소설의 준비 운동 단계, 웹소설을 써서 올릴만한 플랫폼 찾기, 본격적인 작법 노하우 대방출, 웹작가의 하루 루틴과 멘탈 부분으로 정리해서 설명한다.

 

웹소설은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만한 요소를 군데군데 배치해서 재미에 중점을 둬야 한다. 독자들은 현실의 나와 소설 속 가상의 나가 일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A4용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3~4장 정도 분량을 무조건 쓰기, 작품 하나 골라서 분석하기로 일단 충분히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 소설을 잘 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플랫폼 찾기인데, 플랫폼마다 독자층이 다르므로 자신이 쓰고자 하는 방향을 잘 파악하고 맞는 플랫폼에 정착해야 한다. 대표 플랫폼으로 조아라, 문피아, 카카오페이지(카카페), 네이버 웹소설, 리디가 있다. 각 플랫폼의 특징이나 대상층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이쪽에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도 상당히 자극이 된 챕터였다.

 


 

 

키워드는 소설의 정보를 담은 단어이므로 작품을 쓰기 전, 무조건 키워드를 정하고 맞는 전개를 해야 한다. 웹소설은 기본적으로 가상의 세계를 기반으로 설정하고 독자의 트렌드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챕터가 가장 구체적인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 실제로 웹소설 작법에 가장 유효할 수 있어 꼭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읽어볼만하다.

 

웹소설 작가는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원하는 글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를 찾기 위해 늘 사람을 관찰하고 상상하는 삶을 살고 있는 작가다. 꼭 신인작가가 아니더라도 웹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이 소설이 탄생했는지 알 수 있고, 웹소설을 읽는데 창작자의 고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작가들에게 악플에도 의연한 태도와 자신만의 묵묵함으로 좋은 창작을 해나가기를 응원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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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취업 혁명 - 취준생 99%가 모르는 3개월 만에 해외 취업 돌파하기
김민경 지음 / 라온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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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책의 저자는 이 링크드인을 통해 원하는 직장을 성공적으로 얻은 경험이 있는데, 직접 경험하며 얻은 노하우들을 책을 통해 담아냈다. 어떤 전략으로 커리어를 쌓고 취업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해외 취업을 위한 정보가 5개의 장을 걸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책은 빠른 변화의 언택트 사회에서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이들을 독려하는 프롤로그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1장에서는 언택트로 인해 새로워진 채용, 근무 시스템, 기업 문화를 설명한다. 2장에서는 해외 취업을 위해 필요한 영어 극복법, 갖춰야 할 역량, 취업 공략을, 3장에서는 글로벌 인맥을 쌓고 지속하는 법을 알려준다. 4장에서는 링크드인을 통해 나의 능력을 어필하는 법을 알려주며 5장에서는 나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좋은 추천서를 받는 법, 글로벌 인맥을 확장하는 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부록에는 링크드인 코칭의 성공사례들과 링크드인 초보를 위한 질답이 담겨있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주제와도 제일 부합하는 4장이 인상 깊었다. 링크드인에서 나를 제대로 부각할 수 있도록, 나의 강점과 포지션을 찾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url을 커스터마이즈하고 개성 있는 프로필 사진과 커버를 넣는 방법,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방법, 관심분야 사람들과의 인터랙션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들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링크드인을 단순히 학력과 이력이 나열된 페이지가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를 최대한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도구로써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나에게 딱 맞는 직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다. 빠른 흐름 속에서 찾아오는 꿈을 이룰 기회를 잡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도전하며 경험을 발휘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링크드인을 통한 자기 브랜딩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데 시작이 막막하다면, 링크드인에 가입은 했지만 활용법을 모르겠다면,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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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취업 혁명 - 취준생 99%가 모르는 3개월 만에 해외 취업 돌파하기
김민경 지음 / 라온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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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에게 유용한 방법과 준비, 그리고 링크드인의 활용법을 한 눈에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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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 선사 시대 ~ 남북국 시대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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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하면 단연 최태성 님이 떠오른다. 좋은 가치관을 가지신 분이라 그런지 선한 영향력을 전 국민에게 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사를 알리는 일을 즐거워하고 역사적인 사실을 단순히 알리는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신의 삶과 연결 고리를 찾아 헤쳐나갈 힘을 주고 있다. 저자는 시대적 사건과 사건의 진행 과정을 통해 삶에 자극과 영감을 줄 수 있는 무엇을 얻는 것이 진정 역사를 학습하는 목표라고 말한다.

 

우리는 사건이나 연도를 암기하고 시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를 배우고 있으니 역사라는 과목의 쓸모를 지나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역사를 통해 나의 됨됨이와 내가 사는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인간으로 서야 할 것인지 질문을 던지게 한다. 책을 통해 지식을 밀어 넣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고 사고하는 연습을 하게 하는 책이다.


 



선사시대부터 남북극 시대까지 역사를 훑어가면서 우리가 함께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먼저 인지하도록 한다. 백제의 역사를 살피면서 힘으로만 결정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의 관계와 역사의 흐름을 통해서 뛰어난다는 것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느껴보게 한다. 원효 대사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큰 깨달음을 얻게 한다.

 

중국이 발해를 자기네 역사라고 우기는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도 무작정 목소리를 높일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주장이 틀린 이유나 내 주장을 전달하는 설득 능력을 갖춰 현명하게 맞서는 지혜를 일깨워준다. 역사의 쓸모란 결국 무엇일까? 책을 읽고 난 아이들은 스스로 답을 하게 될 것이다. 책을 펼치면 어느 순간 나라는 존재에 대해 스며들게 하는 매력 있는 책이다.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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