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행을 위한 영어라면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이 중요할 것이고, 비즈니스 영어라면 정확성과 문화적 이해가 더 강조될 수 있다. 저자 이윌리엄은 영어를 잘하는 것이 새로운 세계와 가능성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꾸준한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감이 차올라야 한다. 이 교재는 기존 영어 교재와 차별화되는 점으로 학습자들이 영어 학습을 즐겁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했는데, 파트 1에서는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파트 2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행 영어회화를 통해 달달 외울 수 있도록 흥미를 전달한다. 흔히 넷플릭스에 소개된 영화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자는 아이가 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부터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물론 이 책을 보는 대상자는 영어 초보자를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언어를 배울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반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영어회화가 미치도록 간절한 학습자들을 위한 팁도 담겨있는데, 미드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대사를 따라 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1000시간 보기를 권한다. 물론 초급, 중급, 고급자용 단계별로 드라마도 소개해 준다. 매일 3시간 시청하면 약 1년 안에 1000시간. 같은 에피소드를 반복해서 시청하면서 자막을 점점 없이 시청하는 방향으로 실천해 본다. 좋아하는 대사를 따라 하며 훈련 후에는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말 거는 연습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 단어 암기, 문장 암기, 영어로만 대화하는 친구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해서 영어회회 실력을 향상시켜보기를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