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인 휴식이 인생의 활력을 만든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지친 몸을 되살리는 7가지 휴식 전략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휴식의 방법을 7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각각의 항복을 적절히 조합하여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휴식법을 찾아보기를 제안한다. 이것이 적극적인 휴식이라고 명명한다. 효율적으로 '잘 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피로 메커니즘을 제대로 알고 피곤함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과도하게 쓰는 것만으로도 본래의 활동 능력이 저하되는 상태가 바로 '피로'의 정체이다. 피로를 방치하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기껏해야 피로'쯤이 아니고 중병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중요한 징후이다. 무엇보다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영양 균형을 맞춰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감은 몸에서 보내는 경고장으로 피로가 쌓인 상태를 자각하는 감각으로 위험 신호이다.
휴식학에서 정의한 '7가지 휴식 모델' 은 크게 생리적 휴식, 심리적 휴식, 사회적 휴식으로 나눌 수 있다. 생리적 휴식에는 휴식, 운동, 영양으로 총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심리적 휴식에는 친목, 유흥, 창작 또는 공상으로 세 가지 유형이 포함된다. 마지막 사회적 휴식으로는 전환 유형 한 가지가 있다. 전환은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으로 전환 유형의 가장 좋은 선택은 여행이라고 한다. 일상과 동떨어진 곳에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휴식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휴가 때 여행을 떠나는 선택은 좋은 전략이다. 쇼핑이나 외식 역시 이 유형에 속한다고 한다. 가능한 7가지 유형을 섞어 휴식을 극대화하고 피로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삶의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좋다.

우리의 의식 개혁도 꼭 필요한 시대이다. 쉴 때는 확실히 쉬면서 릴랙스 한 삶의 흐름을 느끼는 것이 좋다. 피로가 쌓였을 때는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영자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의식이 바뀌었으면 싶다. 이 책은 피로라는 만성적인 무력감을 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 담겨있어 현대인들은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