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 시장의 진성 고객인 1970년 대생을 비롯한 요즘 어른의 욕구 실현은 고령화가 새로운 블루오션임을 보여준다. 간병과 의료를 비롯한 요즘 어른의 직주락과 연계된 욕구 충족이 GDP를 올려줄 '서비스+내수+유니콘'의 실현 지점으로 고령화는 고성장의 구조화로 흡수하고, 저출생은 사양화의 재검토로 흡수한다면 인구 변화는 또 다른 비즈니스의 기회가 된다.
힘세진 여성은 새로운 주역으로 여성 시대를 주도한다. 이에 맞는 모계 사회의 전략과 1인화 인구 변화에 맞는 용량과 포장의 세분화를 서비스로 연결해야 한다. 화장품을 필두로 미소를 강화하려는 남성 구매형 소비 시장은 점차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여성 강화와 남성 약화 등 성징 변화에 관한 정밀한 욕구 분석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의미한다. 이 책은 인구 경제학이 찾아낸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총정리한 책으로 고성장 시대의 재테크에서 벗어나 소비가 향하는 곳을 주목하고 제조업을 서비스업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에 주목한다. 곧 다가올 2차 베이비부머들이 노년이 되면서 찾게 되는 선택제 시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안과 혜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의 약점과 한계를 밝힌다. 새로운 관점과 주장을 논리적으로 유지하고자 다양한 증거와 통계 근거를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제 조건과 함께 논리 비약이 적지 않다는 점을 고백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정부와 사회, 개인 각자의 인식 전환적 차원에서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