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 흘려듣기 절대로 하지 마라! - 집에서 하루 15분으로 아끼는 2,000만 원! 배송비 절약 문고 10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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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영어를 구사하는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에 자녀들의 영어 실력을 기르기 위해 부모님들은 영어 유치원을 보내거나 유학을 보내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영어공부를 시킵니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의 주요 고민이 영어실력향상이고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왕성한 영어교재집필력을 지니고 있는 영어 선생님인 저자 마이클 황의 조언들이 담긴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이라고 하기 민망할 만큼 50페이지 정도의 간결한 분량을 지니고 있고, 가격도 2000원에 불과한 이 책은 저자의 영어 관련 노하우와 의견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흘려듣기 절대로 하지 마라’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에서 저자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언어를 의미를 알지 못한 채 듣기만 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를 가지지 못한다고 역설합니다. 저 역시 어릴 때부터 귀를 트이기 위해 영어방송을 틀어놓고 생활하는 등의 교육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저자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인 언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단지 영어방송 등을 틀어놓는 것이 아니라,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또한 공부범위를 최소화한 채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영어 공부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모국어가 아닌 외국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단어들을 잘 외워두는 것이, 나중에 긴 지문이나 외국어로 구성된 책을 읽었을 때 진정한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영어공부에서 영어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가장 우선시되고 기초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며 읽어나갔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빈도순으로 구성된 1000개의 단어와 초등자녀들을 위해 단계별로 어떠한 과정이 필요한지에 관해 정리되어 나와있습니다. 과열된 경쟁사회 때문인지, 21세기를 살아가며 영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기 때문인지, 영어교육의 열기가 점차 심화되는 듯합니다. 언어를 접하는 첫 시작이 그 언어에 대한 친밀감과 선호를 결정할 만큼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자녀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고민하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도 이러한 교육방식에 대한 책을 읽으시면서 적절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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