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경제를 맡겨라 ~!
"세계 경제는 여성을 배제함으로써 무엇을 잃고 있는가!"
문구가 참으로 강렬해서 인상 깊게 남습니다.
더블엑스 이코노미란 무엇일까요? 저자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성은 경제 불평등의 독특한 패턴에 갇혀, 불이익이 작용하는 동일한 메커니즘의 영향을 받았다. 여성의 경제 참여를 막는 장애물은 업무와 급여를 넘어서 부동산 소유권, 자본, 신용, 시장에 걸쳐 작용했다. 이는 여성에게 부과되는 이동 제한, 성적 취약성뿐 아니라 폭력 위협 같은 문화적 제약과 결합해 여성에게만 작용하는 '어둠의 경제학'을 형성했는데, 이를 '더블엑스 이코노미'라고 부르기로 했다. (P 23)
이 책의 저자 린다 스콧은 G20, 유엔, 영국 왕립국제문제 연구소, 세계은행 등 국제 무대에서 경제적 불평등에 관한 목소리에 앞장서 공신력 있는 자문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동등한 경제 참여로 인류 전체가 번영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세계가 나아갈 경제 혁신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세계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성에게 부과된 경제적 장애물로 인해 배제되어온 여성 경제를 '더블엑스 이코노미'라 새롭게 명명한 린다 스콧은 수면 아래 잠겨있던 여성의 인권과 공헌을 드러냈고 더블엑스 이코노미의 강력한 힘을 통해 세계 위기를 극복할 전략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린다 스콧은 구체적 수치와 객관적 통계를 제시하며 더블엑스 이코노미의 숨겨진 힘을 보여줍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구 절반이 아닌 인구 전체다" 이를 명백한 근거로 여성의 경제력 부여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적 메시지입니다. (추천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