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공부를 하기 전 반드시 버려야 할 태도로 '게으름'과 '나태함'을 지적합니다. 안회를 좋아했던 공자의 마음이 담긴 문장을 볼까요?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안회는 항상 노력해서 그것을 실천하며 전혀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 안회는 그런 사람이다." 이뿐 아니라 안회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도 스스로 숨을 뜻을 깨닫기까지 반드시 곱씹고 깊이 생각하는 자세와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사람이었답니다.
원문과 해설을 소개하고 구절 하나하나 세세하게 풀어 주니 이해가 쉽습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문장과 비유를 통해 공자의 말씀의 핵심을 콕 집어 전달하고 있어 많은 귀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대에 군자가 되는 길은 단순히 문화나 지식만 공부해서 되는 일이 아니었어요. 정치와 도덕, 생활 습관, 음악, 무술, 기술, 운전 등 다방면에서 만능인의 자질을 갖추어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요즘도 멀티형 인재가 되기 위해 달려가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공감이 되더군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흔들리는 마음의 중심을 다잡고, 사람과 자연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동을 느꼈으면 합니다. 내 삶을 창조하는 나침반으로 논어를 만나고, 공자의 깨어있는 의식과 혁신적인 삶의 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나의 존재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명받은 글귀를 내 인생의 좌우명으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