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할 장소에 대한 현명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는 세상 밖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안을 먼저 들여다보아야 한다. 우리 삶에 비어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자신의 가장 약한 부분은 어디인지를 말이다. 이런 질문들을 통해 이 지구의 어느 곳에나를 도와줄 힘을 지닌 장소가 있는지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p11)
미래의 관광 산업은 마치 호텔이나 비행기를 예약하듯 현지인 친구를 예약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 반드시 예약하게 되는 시대가 올 거라는 말이다.(p70) 가족 여행 때 우연히 현지인의 경험이 있었는데 차별화된 경험을 많이 했었기에 아주 좋은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더 아끼고 사랑하도록 도와주는 것, 가족을 가족으로 묶어 주는 것이야말로 여행이 가진 힘이다. 여행은 또한 부모에게도 아직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기회를 준다. (p76~77 ) 여행이 주는 선물이죠. 가족끼리 추억이 많이 공유된 아이들은 세상에 대해 긍정적이고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을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마련입니다.
최악은 기념품을 사거나 사진을 찍는 거라고 일갈한 러스킨이 우리에게 추천할 것은 바로 그림을 그리는 일이다. 실력이 있건 없건 상관하지 말고 흥미로운 것들을 보면 그리라는 것이다.(p102)
궁극적으로 여행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나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고 나의 본질에 다가가는 것 아닐까요? 블레즈 파스칼은 '모든 인간의 불행은 자신의 방에 혼자 앉아 있지 못할 때 생긴다'라고 말했어요. 이 말의 의미를 새겨보며 책과 함께 내가 가장 집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지, 내면에 집중하는 훈련을 통해 마음의 고요함과 행복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