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주얼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얼굴이나 차림새, 머리 모양 등의 외모 또는 그러한 것들이 주는 인상이다. 무의식적으로 비주얼이 매력적인 것에 끌리는 것이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주얼에도 전략이 필요하고 그 전략에 따라 사업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 성공과 행운을 부르는 색의 비밀을 전달하는 비주얼 전략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전문가가 낯설지만 흥미를 끌어 읽게 되었다.
저자 이랑주 대표는 자신의 제품과 브랜드를 성공시키려 노력하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 멘토이다.
비주얼 전략의 핵심인 '색'을 다룬 책이 <위닝 컬러>이다. 수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인간의 뇌에 강력한 한방의 이미지를 입히는 색이라는 정보의 쓰임새를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색 하나로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매출의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나도 마켓컬리의 보라색 제품과 이미지를 좋아하고 있다. 많은 경쟁자들과의 차별성을 드러내고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색상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점점 더 높아질 수밖에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일 것이다.
우리가 특정 브랜드를 기억하는 대부분의 방식이 색에 의존한다는 사실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이고 인스타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조차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신뢰하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강렬하게 뇌에 각인된 컬러의 잔상이 떠오른다. 저자는 컬러 마케팅에 관한 연구가 늘어나고 색채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로 색과 인간 감정 사이의 관계 때문이라고 한다. 색이 이토록 인간의 의사 결정이나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인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