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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 ㅣ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
김세정.윤은정.유두희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5월
평점 :

대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다 보면 대학원 진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순간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다. 그렇지만 정설처럼 내려오는 대학원생에 대한 소문 때문에, 혹은 대학원생의 실제 생활이나 진로에 대해 알 길이 없어서 그 생각을 접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는 국내/해외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공부한 교수들이 이러한 예비 대학원생들과 대학원생들을 위해 적어낸 경험담이 있다. 대학원 진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궁금할 법한 질문들, 그리고 그에 대한 답, 대학원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팁이 모두 담겨있다.
책은 세 박사가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냈기에 크게 세 챕터로 이뤄져 있다. 국내에서 석박사를 공부하고 호주 멜버른대 전자과 교수가 된 김세정 교수, 미국에서 석박사를 공부하고 미국 메리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된 윤은정 교수, 일본에서 석사를 미국에서 박사를 공부한 유두희 미국 FAANG 매니저. 공부한 과, 국가, 경험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경우에서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또 많은 난관이 있었음에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가 담긴 생생한 경험담은, 대학원에서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한 ‘자세하고 정확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답’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성적 고민, 진로 고민부터 대학원 선택 방법, 교수 임용 방법, 해외대 출국 준비 팁까지, 대학원생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정말 모두 실어 놓았다. 특히 무모하게 해외 대학원에 도전하고 성취한 교수들의 이야기는, 해외대에서의 연구를 막연하고 어렵게 느끼는 후배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거 너무 무모한 행동 아니야' 하며 실행을 옮기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윤교수의 조언대로 그냥 남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때론 무모한 것일지라도 도전해 보는 용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적극 동의한다. 그 무모함이 가져다줄 파장은 커다란 인생의 행운일 수도 있고 때론 어설픈 결과가 올수도 있으나 실행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비단 대학원생 때라는 한정된 시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인생 선배들의 경험담을 이 책을 통해 나눔받고 후회하지 않게 무엇이든 도전했으면 한다.
대학원에서의 연구는 고되지만 분명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많다.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대학원을 미리 보고 느끼고픈 예비, 현직 대학원생들의 슬기로운 대학원 생활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한다.
* 서평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