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배우는 심리학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우에키 리에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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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의 정신 세계는 각자가 처해온 환경과 인간 관계망이 얽혀 삶의 바운더리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개개의 정신 세계는 고유할 뿐 아니라 서로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심리학이란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관계 속에서 부대끼며 벌어지는 행동과 정신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일종의 과학적 탐구이다. 현대 사회는 심리 상태가 불안한 사람들의 비이성적인 행동과 사건 사고가 잦다. 심리학은 왜 필요한지 근본적인 질문과 우리 스스로를 제어하고 유연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본의 심리학자 우에키 리에는 동안 하루 하나의 주제로 심리학을 가볍게 터치하고 있다 학문으로서의 깊은 접근이라기보다도 일상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심리를 통해 마음을 제어할 수 있는 요령을 서술하고 있다. 익명성을 이용해 상대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그에 대한 대처법이라든가, 우리가 무의식으로 믿게 되는 혈액형 성격론의 비과학적인 근거라든가, 다수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기 위한 어필법, 고객의 구매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영업술에 활용되는 심리학 등 재미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애쉬의 실험, 스탠퍼드 감옥 실험, 메라비언의 법칙 등을 통해 인간의 심리가 얼마나 나약한지도 엿볼 수 있다.

 


 

우리가 결국 심리학을 알고 이해하고자 하는 대전제는 무엇일까.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세 가지 요인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본인의 의도적 행동이라고 한다. 본인의 의도적 행동이 가장 행복함에 큰 영향력을 미치므로 긍정 심리는 상당히 중요하다. 타인의 감정을 잘 읽어내고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다면 상응하는 나의 감정에도 긍정적이고 액티브한 호르몬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주위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낸다. 늘 나와 타인의 마음을 마주해보자. 타인의 마음의 변화와 흐름을 잘 엿볼 수 있다면 내 마음에도 잔잔한 호수 같은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각박하고 비대면에 익숙해져가는 현실 속에서 30일 동안 저자의 책과 산책해 보는 재미를 누려보길 추천한다.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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