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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 -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
권오현 외 지음 / 포르체 / 2022년 2월
평점 :

시대 변화의 흐름이 우리의 삶에 던져준 메시지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전달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고용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대학의 역할과 교육의 내용과 방법은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은 어떤가. 고질적인 사회 문제 중 하나로 우리나라 교육은 학부모의 과열 경쟁심리로 이어져 교육 정책의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교육은 국가와 사회 발전의 초석으로 단순한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닌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확립시키는 중요한 영역이다. 과학기술을 비롯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대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다양한 세상에 다양한 가치가 존재하는 것을 보며, 독특한 컬러를 가진 자신을 사랑하면 된다.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시대의 인재상과 메타버스, 테크 혁명으로 급격하게 바뀌는 교육과 직업의 판도에 대해 해부한다. 20세기 산업화 시대를 이끌어온 획일화된 지식인을 양성한 대학들은 학령인구 급감, 대학 내부의 갈등, 14년에 걸친 등록금 동결과 같은 외부 여건과 틀에 갇혀 변화를 쫓지 못하고 있다. 대학의 존재 이유에 대한 비판까지 나오는 점에서 대학들은 새로운 차원의 방향을 찾고 인류와 지구촌 문제의 해결을 함께 고민하고 기여하는 변신을 꾀해야 할 것이다. 저자들은 새 시대에는 어떤 인재가 필요하며, 어떤 대학이 새로운 인재를 키워낼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하고 있다.
세계 질서와 산업구조가 요동치는 변화 속에서 무엇보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해서 새로운 걸 배우고 문제 해결력을 키워야 한다. 인간은 새로운 인류들 - AI, 유전자 기술로 탄생하는 새로운 인간 - 들과 공존해야 하므로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무엇보다 창의력과 통합 조정 능력, 복합적인 사고능력 배양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는 미래의 일잘러가 되어야 한다.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은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결 활동들의 순위를 정하고 행정적 수단을 실행해서 성공적인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학부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작으로 학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의 본질에 접근해야 한다. 대학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체계를 갖추어 지식과 기술의 연마뿐만 아니라 공동체에서 책임과 정서적 성숙을 배우는 총체적 성장의 공간으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차원적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한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어떤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지 고민하며 인간의 이성 및 감성적인 부분에 과학적 기술을 융합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승자 독식 문화가 살아 있는 상황에서 과연 대학은 어떤 역할과 교육 혁신, 사고의 전환을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하는 시대임은 분명하고 그에 맞는 글로벌 인재와 지도자를 배출하는 대학의 책임 있는 변화를 기대하게 하는 책이다.
* 서평이벤트에 선정되어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