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첨단기술 교과서 - 테슬라에서 아이오닉까지 전고체 배터리 · 인휠모터 · 컨트롤 유닛의 최신 EV 기술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톰 덴튼 지음, 김종명 옮김 / 보누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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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모터쇼에서 보여주듯 전기차 대중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다가온 우리의 미래이다.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는 15년 이내에 전기차로의 완전히 전환을 선언했고, 그 선두에 테슬라가 있다. 자율주행이 적용된 전기차와 완전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도 대세로 등장하고 있어 전기차 보급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고 단가도 차별화가 될 것이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로보 택시'는 현대차와 미국 자율주행 업체 앱티브가 합작해 설립한 모셔널이 개발한 차로 레벨 4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2023년 미국에서 승객 소송에 투입된다고 하니 기대될 뿐 아니라 이젠 영화에서 보던 상상이 우리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 되었다. 전기차 가격 경쟁은 배터리에 달려있다. 차 가격의 40%가 배터리 관련 비용이라 배터리 자체 생산뿐 아니라 양극재 소재 재활용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추는 게 급선무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와 비교해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고,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훨씬 적다.

미래는 투자와도 연결된다. 전기차 시장은 경쟁 속에서 발전할 수밖에 없고 우리는 그 시장에 기대와 배팅을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유형의 전기 자동차의 기초 원리, 충전 인프라, 전기 이론까지 공부하게 되니 투자의 방향까지 확신을 주는 것 같다. 많은 자료와 사례, 표를 활용해 설명하고 있어서 전기 자동차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고 관련 사이트를 이용해 더 깊고 자세한 정보까지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전기 자동차의 시장 규모와 역사를 시작으로 전기 자동차의 구조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배터리 충전기와 다양한 배터리 종류와 특징, 충전 첨단 기술 부분을 관심 있게 읽었다.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전고체 배터리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보쉬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생산한 모든 신차 중 약 15%가 적어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정도는 장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은 음극을 순수한 리튬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고체 셀의 장점으로는 에너지 용량이 2배 이상이며 주행 거리도 최소한 2배가 늘어난다. 불연성 셀 덕분에 안정성이 향상되고, 크기도 약 75% 정도 작아지며 상당히 경향화된다는 것이다. 보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고 이 데이터를 사용해 모든 충전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배터리 전력을 절약하는 맞춤형 운전 팁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이 책은 폭스바겐, 테슬라, 보쉬 등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업체의 최신 정보를 세세히 다루고 전기 자동차 작업에 필요한 도구와 일반적인 안전 대책까지 설명하고 있다. 물리적인 부분이나 생소한 용어도 많았지만 관심이 멀었던 전기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고, 모터 종류와 관련 기술, 제어 시스템의 구성 뿐만 아니라 충전 기술의 미래인 무선 전력 전송 기술까지 전기차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기후변화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를 사용해도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그리 크지 않겠지만 2030년 이후의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기 자동차를 광범위하게 활용해야 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환경친화적인 깨끗한 전력 생산 면에서 독일이 많은 나라보다 앞서 있다는 점을 주목했고, 디젤과 가솔린으로 가능한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세대의 기술 전환을 희망했다. 왜 우리는 전기차로의 변화를 할 수밖에 없는지 이 방향성이 우리 미래에는 어떤 그림을 그려줄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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