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 - 인공지능 시대, 돈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가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의 욕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경제적 자유로움이 가져오는 부수적인 효과는 그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다. 새로운 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기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의 공식은 이미 깨지고 있다. 새로운 흐름의 주인공도 더 이상 기성세대들이 아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들의 희망을 현실에서 정확히 짚어보고 미래의 부를 창출하는 방법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 미래는 멀다고 결코 외면할 일이 아니다. 당장 내일도 미래이고, 우리는 늘 미래의 삶의 비전을 꿈꾸면서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왜 지금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 어디에 어떤 투자를 해야 하는지 분명한 혜안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노후가 보장되는 시대의 몰락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99.97%가 '프레카리아트 난민 ' 수준의 사회 경제적 삶을 사는 계급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미래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사회, 양극화 현상 등 현실 문제를 거론한다. 결코 안전한 노후가 없다는 진실은 이미 알고 있지만 재확인하는 과정은 섬뜩하다. 심각한 중병이 없더라도 노후자금으로 13억 정도가 필요하다는 상황속에서 지금 당장 소득 구조를 만들지 않으면 암울한 미래는 그 누구도 비켜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 삶은 미래가 안 보인다. 즉 우량 기업을 찾아 공부하고 장기 복리 투자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실천해야만 미래의 부를 소유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영국 속담에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부자를 모방하며 돈이 돈을 낳는 마법을 경험해야 한다. 미국 IT 우량 기업의 주식에 투자할 것,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절대강자인 미국의 인텔, 퀄컴, 브로드컴과 같은 회사를 주목해 볼 것,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컴퓨터로 정보와 돈이 몰리는 세상에 관심과 지식을 쌓을 것- 세일즈포스, 아마존, MS, 애플, 구글, GPU 시장의 독보적 1위 기업 엔비디아, 데이터 센터 세계 1위 에퀴닉스, 자율주행차, OTT 시장, 디지털 헬스케어 등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거대한 산업과 기업에 투자하며 부를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을 빨리 인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의 공식에 사로잡혀 아직도 머뭇거리고 시대의 경쟁력 속에서 가치관과 철학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로의 변화로 상가 부동산의 몰락을 말하고 있지만, 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이전과 분명 다른 차원의 문화와 변화는 있을 수밖에 없고 그 산업의 흐름과 트렌드는 진화할 것이다. 결코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로 우리의 집단 지성과 관계는 컨텍트를 희망할 것이다. 모든 것이 한군데의 쏠림으로 기울지 않게 적절하게 분산 투자를 하고, 가치 있는 부의 창출에 힘써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인공지능보다 훨씬 초월적인 존재인 우리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늘 되물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이지성 TV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4차 산업혁명 미국 주식 특강'을 정리한 것입니다.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