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천만에다. 애들이 그토록 별나게 된 건 어른 잔소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게 서로 맞물려 점점 상황이 악화되어 간 것이다.
아이들 하는 일이란 게 잘못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한다. 괜히 부모가 불안하니까, 자신이 없으니까 작은 일에도 참고 기다리지 못한다. 한마디 거들어야 직성이 풀린다. 아이를 위한 게 아니라 부모 자신의 불안 때문이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부모가 아이들 하는 일에 매사에 끼어들면 아이들은 괜히 소심해지고 위축된다.
행동이 주저되고 결단을 못 내리는 소신결핍증에 걸리고 만다. 이게 모두 부모 자신의 자신감 결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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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문제는 우리 엄마들은 여전히 20세기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20세기를지나온 엄마들은 어쩌면 살벌한 경쟁시대, 약육강식의 시대를 겪은 불쌍한 세대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신들이 살아온 대로 아이를 키워선 안 된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 줄 알아야 하며, 가끔은 멍하게 머리를 비우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그래야감성과 창의성이 발달된다. 타인을 배려하고, 남과 더불어 사는 법도 배워야 한다. 그래야 인성과사회성, 공중도덕을 기를 수 있다.
가치관이 바뀌면서 우리 사회의 성공과 행복의기준도 바뀌고 있다. 아이의 성공에 남의 눈물이들어 있어선 안 된다. 아이의 성공 보따리에는 타인의 행복이 들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21세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이시형, 엄마, 그렇게 키워선 안됩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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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부모와 나누었던 대화는 느낌만 남아요. 내용은 잘 기억나질 않습니다. 이야기를 하던 당시 아빠가 "우와, 대단한데! 그런 것도 알아?"라면서 어깨를 쳐주던 모습, 자기를 대견해하던 엄마의 표정, 그 표정을 보고 스스로 조금 우쭐하던 기분이 남아요. 그때 부모가 정색하고 자세히 가르쳐준 올바른 지식은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알라딘 eBook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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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자꾸 눈물이 나오는구나.
실컷 울어. 괜찮아.

다 울 때까지 기다려줄게.

다 울고 나면 그때 이야기하자."


그리고 가만히 지켜봐주세요. 이렇게 말해주기만해도 아이들은 많이 진정합니다.

-알라딘 eBook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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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eBook ]민주선생님’s 똑소리나는 육아 : 우리 아이 훈육편 - 이민주 지음 - 아이를 키우다가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답을 찾지 못할 때는 꼭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보세요. 상담도 좋고 아이의 기질검사나 양육태도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고민한다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부모가 온 세상인 아이도 상처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잠깐 멈춰 주변을 잠시 바라볼 수 있다면 답을 찾을 수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애쓰고 있고 잘할 수 있습니다.<이민주 육아연구소>는 세상 모든 부모와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알라딘 eBook <민주선생님’s 똑소리나는 육아 : 우리 아이 훈육편> (이민주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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