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명심보감 필사 노트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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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사'를 실천하게 만드는 책들이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텍스트 힙'에서 '라이팅 힙'으로 전환되어 가는 분위기라 봅니다.

어차피 책 읽는 일이 희귀한 일이라면 아예 '라이팅'으로 그 독서의 깊이를 더해가는 방법론은 더 현명해 보입니다.

'라이팅 힙' 필사 도서라면 '사철'은 당연히 책등이 보이는 '누드 사철'이어야 합니다.

이 책은 그 당연한 '누드 사철'을 쓰면서 '필사'에 특화된 외형으로 나왔습니다.

일반 책등이라면 책이 쫙 펴지지 않기 때문에 그 위에 필사를 하는 건 매우 번거롭게 됩니다.

'누드 사철'의 어색함을 폭이 긴 띠지로 커버하면서 일반책처럼 서가에 꽂혀 있을 때도 책등의 정보 표지 역할을 충실히 해냅니다.

이게 '누드 사철'의 최대 장점인 180도로 쫙 펼쳐집니다.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기도 좋고, 그대로 아이패드로 공유하거나 아이패드로 직접 찍어서 애플펜슬로 사진에 필사를 해도 됩니다.

내용도 '원칙과 융통성 사이의 균형'에 관한 내용이라 더욱 마음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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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에 와닿는 명문장을 그대로 필사하게 되면 그것은 그대로 마음과 뇌에 새겨집니다.

이런 격언들은 학생이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 단단한 중심이 되어 삶의 비바람 속에서 흔들리더라도 다시 중심을 잡게 도와주는 길잡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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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어려운 격언이 아니라 학생들이 잠시 생각하면 금방 그 의미에 다다를 수 있는 '명심보감'이란 좋은 소재를 '필사'란 수단으로 '교훈'이란 목적에 닿기 좋은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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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이 만들어질 당시에 중국 고전에서 성현들의 좋은 말씀을 가려 뽑아 유교, 불교, 도교의 지혜와 현명함을 조화롭게 엮었습니다.

그때도 서당의 아이들에게 좋은 기초 인성 교육과 한자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학습교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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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인권이 제대로 확립된 현재, 오히려 아이들의 인성에 문제가 생기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점점 기초 인성에 문제가 되는 학생들이 출현하고 미꾸라지처럼 나쁜 영향을 주위 학생들에게 전염시키는 상황에서 '명심보감 필사'는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소재가 아닌가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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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선물하면 매우 유익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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