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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
K.L. 슬레이터 지음, 박지선 옮김 / 반타 / 2025년 12월
평점 :

시작은 루나의 시어머니이자 파커의 친어머니인 니콜라가 시댁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루나와 파커가 아들 바니를 데려오면서 먹구름도 함께 몰려옵니다.
찬 기운이 스며드는 것처럼 미지의 불안과 두려움이 문체에서 느껴집니다.
이 소설 제목의 <남편과 아내>는 분명 '파커'를 남편으로 아내를 '루나'로 설정했습니다.
아버지가 불편한 '파커', 시댁 자체가 불편한 '루나'
이런 '루나'의 인성에 큰 영향을 미친 루나의 친정어머니 '마리'는 '루나'가 어릴 때부터 20대 중반까지 정신적으로 지배했다.
그로 인해 '루나'의 정신 상태는 말 그대로 평범하지 않다.
그 심리적 공백으로 '파커'와 가까워지며 결혼까지 한 것이다.

피해자 '세라'의 살인 사건이 폭풍우처럼 이들의 가족을 덮쳐오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파커와 루나' 그로 인해 니콜라와 칼의 집에 있던 손자 '바니'의 법정 후견인으로 마리와 조가 내정되어 있다는 서류가 있음을 알고 니콜라는 분노한다.
마리와 조는 '바니'의 친할머니와 친할아버지이다.
'루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바니'는 법정 후견인 사이에서 행복하긴 힘들어 보인다.
'스카프'의 행방은 '파커와 루나'의 집으로 이어지면서 두려움과 공포는 이들 가족의 숨통을 조여 온다.
빈부격차와 가족 간 문화 차이의 충돌은 일상과 미스터리 사건의 오묘한 조합으로 독자를 미지의 세계로 이끕니다.

과연 니콜라는 가정의 행복과 '바니'를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계속됩니다.
파커와 루나는 서로 공격하며 자신의 살 길을 찾는 데 그 파국은 어디로 이어질지 오리무중이 되어 갑니다.
부자인 루나의 부모와 가난하지만 제 앞가림은 하며 행복한 일상을 지내온 니콜라와 칼의 인생은 어떻게 바뀔까요?
미스터리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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