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았습니다 - 삶과 죽음 그 너머의 경이로운 이야기
박진여 지음 / 김영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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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진여 관련책은 이미 오래전에 읽었습니다.

이번 '나는 보았습니다'란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기존 개인의 전생리딩에 관한 책을 넘어 궁극의 질문 영역으로 들어간 내용을 담은 책이라 흥미로웠습니다.

근원적 궁금증 23개의 질문과 답이 이 책에 담겼습니다.


이런 류의 책이 서양 쪽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이런 능력자가 있다는 게 매우 기뻤습니다.

이쯤에서 이러한 의문이 듭니다.

불교 경전에 '업을 짓는 자와 보를 받는 자는 서로 다르다'라고 해석한 경전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논란과 논쟁, 토론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아론과 윤회의 충돌이었습니다.

무아라면 업을 짓는 자와 보를 받는 자는 같을 수가 없는 것이죠.

자아가 없기에 업보도 없게 되는 이치입니다.



영혼의 환생 과정 기간인 49재 49일간의 여행 이야기도 나옵니다.

예전에 박진여 소장의 전생리딩을 받고 싶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비용이 20만 원이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무아론'이 진리라면 업보와 윤회는 그저 환상일 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업과 보를 짓고 받는 주체가 다른 것이라면 전생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란 의문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냥 지금의 현생을 충실하게 살면 되지 않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과거생과 현생, 미래생을 겪는 자는 그걸 기억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에 한동안 천착했고 결국 전생리딩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쉽고 시원했습니다.

언젠가 박진여 소장님의 전생리딩의 날이 올지 흥미진진합니다.

#삶의이유 #전생연구가 #삶의목적 #리딩 #나는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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