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요즘 영어 관련서의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ChatGPT와 유튜브를 활용한 영어들이 대두되면서

학원, 어학원, 홈스쿨 방식으로 다양하게 영어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

또한 AI나 번역툴을 통해서 영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 하는 분도 계시고요.

언어를 하나 더 한다는 것은 영혼을 하나 더 얻는다는 의미라 말하는 석학도 있습니다.

​

언어는 사고체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어에는 '우리'라는 개념이 강한데 그게 문화에도 뿌리 깊게 들어가 있습니다.

상하관계, 즉 서열을 나누는 개념이 강합니다.

어린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리면서 처음에 하는 게 형, 누나, 친구, 동생으로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

영어권에서 '나는' 'I' 대문자로 강조합니다.

개인을 항상 염두에 두는 개인우선주의의 문화를 대변합니다.

대중과 소통하는 연예인들 조차 개인 대 개인으로 간주합니다.

​

악플에 똑같이 악담으로 대변해도 비난 받지 않습니다.

악플 개인에게 연예인 개인이 대응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하면 큰일납니다.

​

이게 그 문화가 그 언어 사용환경과 체계안에 녹아 있습니다.

​

일본어는 소심함이 있습니다.

속마음을 드러내면 자칫 무리에서 배제될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그렇게 내재화된거 같습니다.

일본인이 영어를 하게 되면 다른 인격처럼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는 일면을 만나게 됩니다.

​

언어체계는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는 무엇인가가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우린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영어권으로 대변되는 그 세계와 가치관을 배우기 위해서라도 외국어를 배워야 합니다.

​

그동안 강조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듣고 말하기'에 특화된 책이 나왔습니다.

​


책은 영어 문장이 번호순대로 주제에 맞춰 분류됐습니다.

문법, 숙어-어휘, 미드-영화, 학교, 컴퓨터, 축구, 동화, 과학, 수학, 의료, 홍보, 뉴스, 명언으로 구분했습니다.

​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안드로이드앱에 있습니다.

음성인식 반응형 학습을 하려면 어플의 사용은 필수입니다.



저자 김우중 선생님은 스스로 안드로이드앱 개발을 배우고 '스마트조교'라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영어교육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

스마트조교 (안드로이드 EI 전용앱)

365일 무료 사용권 2매

​

365일 사용권이 2매나 들어있어서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만포인트를 적립하면 무료 사용 10일이 추가됩니다.

​


'스마트 조교'어플에 대한 설명은 약 30분짜리 유튜브 영상을 보면 매우 도움이 될겁니다.

저자의 열정이 담긴 영상이라 어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사용자의 피드백을 충실히 담아 수정한 어플답게 체계가 잘 잡혀 있습니다.

​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을 학습에 적용하여

'Air, Water, Earth'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

공기 영역에서 학습한 문장들은 물 영역으로 가라앉습니다.

물로 가라앉은 문장은 하루, 이틀, 4일 등 총 다섯 가지 기간마다 공기 영역을 떠올랐다가 학습이 끝나면 땅 영역으로 완전하게 가라앉습니다.

​

언어 학습에서 외우는 과정과 반복 과정이 필수인데, 그 과정을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대해 저항할 수 있는 학습스케줄을 어플이 알려줍니다.

매우 신박한 피드백이라서 기함했습니다.

누군가는 생각했을 아이디어를 김우중 선생님은 어플 개발 프로그래밍까지 배우고 익혀서 직접 만들어낸 것이죠.

​



그 어플을 통해서 이 단조로운 책이 빛이 납니다.

​

다만, 아쉬운 건 '아이폰 앱'이 없습니다.

저자 선생님이 안드로이드앱에 이어 아이폰앱까지 만드는 건 사실 무리가 따릅니다.

앱스토어에 앱을 등록하려면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매년 등록비로 99달러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압니다.

​

아이폰 앱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 아쉬움을 스샘의 유튜브 채널의 영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

영상을 통해서 문장의 일부분이 노출되지 않게 해서 듣고 따라 말하는 학습을 유도합니다.

다만 어플처럼 음성인식을 통해서 내가 피드백한 음성의 정확도를 시험할 순 없습니다.

저자의 조언처럼 주변 안드로이드 공기계 하나를 구해서 꼭 앱을 경험해보고 싶어집니다.

​

뭐든지 배우는 데에 왕도는 없습니다.

​

'자주 접하고 꾸준히 계속 반복하는 것'이 과정을 효율적으로 안내 받는 게 받을 수 있는 최대의 도움입니다.

영어 공부에 대해 혼자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과 어플을 통해 가볍고 경쾌하게 시작하고픈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영어말하기 #스샘과에릭의영어문장2000듣고만따라말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