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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주의 철학 ㅣ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시부사와 다쓰히코 지음, 김수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2년 9월
평점 :
'쾌락'이란 단어에는 긍정과 부정이 없다.
그러나 시대가 그 단어에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부여한다.
'솔직한 감정' 바로 '쾌락'의 또 다른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둘의 의미를 연결 짓지 못한다.
세상이 부여한 '쾌락'에 대한 느낌적인 개념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쇠뇌'라는 건 은연중에 일어난다.
그래서 우린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해로운 음식을 가리듯이
보고 듣고 읽고 배우는 그것이 내 정신과 사상, 영혼을 좀 먹는지
아니면 성장시키는지 잘 파악해서 머릿속으로 집어넣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다음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일상의 행복보다는 비일상적인 쾌락, 장래를 목표로 한 장기적 계획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치열하게 살아내는 충만감이 더 중요하며, 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범한 범용함보다는 고고한 이단이 훨씬 낫다는 단순 명쾌한 선동이다."
이 문장을 요즘 시대의 문장으로 비유한다면,
'범용적인 안드로이드폰에 안주하지 말고 차별화된 아이폰으로 자신의 개성과 탁월한 생산성을 높여 자신의 개성을 강화하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물론 애플 광고는 아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또는 현재를 잡아라(Seize the day)
이 2가지 의미가 이 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신의 감정에 솔직해져라!
그것이 바로 '쾌락주의 철학'의 요체이다.
'쾌락'이란 단어는 나쁘고 부정적인 이미자가 아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쾌락'은 객관적인 기준과 가치가 있다.
'행복'이란 주관적인 기준과 가치도 중요하지만
'쾌락'에 도전하라.
인생에는 목적이 없으니 '쾌락을 발견하라'
그러나 절대 '담배나 술'을 발견하지는 마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