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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더 트랙 - 끝내주는 실행력 하나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유타컵밥의 성장 스토리
송정훈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7월
평점 :
"시작하면, 비로소 시작된다.”
성공은, 누군가의 특별한 능력에서만 비롯되지 않는다.
성공은, 생각이 아닌 ‘실행’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아웃 오브 더 트랙』이 그 증거다.
미국 유타주의 낯선 땅에서
영어 한마디 못하고 2.4평짜리 푸드트럭 하나로 시작해
전 세계 누적 3,500만 개 컵밥을 판매한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 무모한 꿈일 뿐이라며 비웃는 사람들 사이에서
📍 실패가 반복되어도 끝까지 ‘자기만의 트랙’을 걸어간 한 사람
📍 그리고 그 끝에 도달한, 그러나 여전히 달리는 이의 기록
책은 성공의 결과보다 '시작의 맨몸'에 더 주목한다.
성적 하위 1%의 문제아였던 저자가 왕복 비행기표 한 장으로 미국행을 감행하고,
영어 한 마디 못한 채로 낯선 땅에서 장사를 시작해 수많은 실패와 고난을 겪는 동안에도,
그가 유일하게 놓지 않았던 것은
‘일단 해보는 용기’와
‘매일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실행’이었다.
이 책이 독자에게 강력한 설득력을 지니는 이유는 그 용기와 실행이 결코 ‘거창한 시작’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송정훈 대표는 반복되는 실패를 통해 개선을 배우고, 쓰레기통 속에 버려진 고객의 불만에서 해법을 찾는다. 이 치열한 과정 속에서 그는 무엇보다도 '사람'을 중심에 둔다. 브랜드란 제품이나 마케팅이 아니라, 결국 사람의 마음에 자리 잡는 감정의 총합이라는 그의 철학은 ‘유타컵밥’이라는 브랜드가 단순한 음식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된 배경이 된다.
사실, 처음엔 단순한 성공신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책상 앞에 붙여두고 매일 아침 다짐하듯 되새기고 싶을 정도로 필사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문장들이 튀어나왔다.
"생각에서 끝나면 그저 생각일 뿐이다.
아무리 거창한 꿈도
역시 꿈만 꾸면 꿈에서 끝이 난다.
이것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졌을 때
비로소 목표가 되고 실제가 된다."
마음이 지치고, 계획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던 나날들.
이 책이 나에게 “지금의 고단함은, 그저 과정일 뿐”이라고 등을 토닥여주는 느낌이었다.
🌱 목표가 있지만 막막한 사람,
💡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망설이는 사람,
🚀 ‘시작’ 앞에서 자꾸 생각만 늘어놓는 사람들에게,
『아웃 오브 더 트랙』은 반드시 읽혀야 할 책이다.
지금 나의 길이 어디를 향하는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통해 단 하나의 확신은 얻게 될 것이다.
“고민은 멈추고, 일단 시작하라.”
나는 이제 그 끝을 아니 시작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