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결정한다.

돈의 감정 - 최상위 부자가 돈을 대하는 6가지 태도
이보네 젠 지음, 조율리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분명 통장에 돈이 들어왔는데 왜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질까?

내 통장에 루팡이 사나 보다 ㅜㅜ

투자를 위해 부를 늘리기 전에 당장 도망간 내 돈부터 찾아야겠다.

저자는 수많은 부자를 만나면서 그들에게 공통적으로 돈을 대하는 6가지 태도가 있음을 발견한다. 이 6가지 태도는 사람 사이의 좋은 관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 돈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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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부자가 돈을 대하는 6가지 태도

존중, 공감, 사랑, 관심, 가까워지기, 실험정신

감정과 태도만으로 돈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게 과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돈 문제는 이성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감정적이 문제에서 기인한다. 그건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 돈을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정가계부를 적어 지출 동기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기분에 따라 돈을 함부로 대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현명하게 수입과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이 여타의 재테크 책과 다른 점은 돈을 못 벌고, 돈을 모으지 못해 부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에게 마음의 장벽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인 삶의 감정과 태도의 문제점을 실제 예를 들어 보여주며 그들에게 여러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실험한다. 그 후 눈에 띄는 삶의 변화와 만족스러운 경제적 효과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부자는 마치 자기 자신을 대하듯 돈을 아끼고 소중히 여겼으며 잔돈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내 책상 주변과 방, 거실 바닥을 보니 동전들과 천 원짜리 지폐 몇 장이 굴러다닌다. 그리고 주방 식탁 위에는 날짜를 깜빡해 연체된 고지서가 있다. 아~ 이래서 내가 부자가 되지 못했던 거구나. 돈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아주 불량하기 짝이 없다.

이렇게 돈을 함부로 대하고 아끼지 않으니 얘가 나한테 질려서 도망갈 수밖에 ㅜㅜ;

한때 사랑했던 연인을 대하듯 아주 그냥 꽉 껴안고 놓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