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 인공지능(AI)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까지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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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전을 보면 눈부시다는 생각과 함께 급격히 이뤄지는 발전에서 소외된다는 생각과 두려움이 느껴질 때 보면 좋은 책입니다.

뉴스를 챙겨보아도 새로운 용어와 회사들 등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는 낯선 용어때문에 미처 그 영향력을 예측해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에는 실질적인 투자방향, 미래의 진로, 관련 산업으로 파생될 미래 직업과 창업 분야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즉 인공지능은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현재 인공지능의 방향은 어디인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원리, 삼성과 TSMC가 경쟁하는 3나노공정은 무엇이고 이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지, 관련 기업은 어디가 있는지, 원자력발전을 계속하려는 숨은 뜻은 어디에 있는것인지, 기후위기와 위협으로 변화하는 산업과 새로 창출되는 저력은 어디에 있는지, 미국과 중국의 우주경쟁의 의도는 무엇인지 등등 투자, 창업, 진로 모든 분야에 도움이 될 책입니다

실제로 이 책을 읽고 주식투자할 기업이나 부문을 찾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되네요.^^ 가짜뉴스와 가짜 정보를 가려내려면 실질적인 지식으로 방어를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용>>

1. 모빌리티 :

열차에서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행기, 선박의 등장으로 전환점이 이뤄졌고,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수소선박, 수소비행기 등 연료 체계의 변화와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새로운 모빌리티, 자율주행이 등장했습니다.

 

2. 우주와 로봇, 그리고 소재

스페이스 X의 출현으로 우주항공산업이 변모하였습니다.

발사체, 인공위성 제작 및 운용 시장, 인공위성 응용 시장의 발전과 이를 응용한 새로운 과학기술은 이미 우리 삶에서 실현되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산업 분야, 소재 산업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3. 정보통신 :

1980년대 이후 성장한 반도체분야에서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유럽연합이 주도하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불튀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반도체 기술은 산업과 각국의 경제 전체에 끼치는 영향력이 지대하기 때문에 뉴스에서도 자주 거론되고 있지요.

미래 컴퓨팅도 중요한 영역입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과 연관된 서비스, 암호화폐, 웹3.0, NFT 등 새로운 개념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투자 대상이 되고 있지요.

 

4. 생명공학 :

유전공학의 발전은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성큼 성장했습니다. 대체육, 배양육으로 표현되는 식량생산, 전자공학, 소재공학, 나노공학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바이오칩, 유전자 치료, 차세대 항암제 등 새로운 의료 기술에 대해 살펴봅니다.

 

5.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

 

전 세계 과학기술의 최전선은 단연코 기후위기와 대응이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엘니뇨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바다는 최고수온으로 끓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어제 스페인의 이상고온으로 지면이 달아올라 말이 탈수로 죽었다는 기사를 봤어요.

대부분의 주요국가가 2050년 탄소제로를 목표로 액션플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탄소기반 산업 체계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국가적, 기업적 연대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기후 위기의 해결과 관련한 과학기술의 동향을 살펴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산업, 수소산업, 전기차 산업 등에 대한 주요 국가들의 어젠다가 되는 과학기술의 성장동력을 읽습니다.


 

전기자동차편에서 배터리전쟁과 향후 자동차시장의 전망도 짚어보고, 자율주행 전용차선이 구축되면 변화하게될 미래의 도로를 예측하면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틈새시장의 규모를 읽습니다.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에서는 플랫폼의 가능성과 공유서비스의 차원이 어디까지 열릴 것인지 예측해보고, 탄소제로 모빌리티로 인해 수소, 태양광의 가능성을 발견해봅니다.

 

스페이스X의 살사체 재활용은 게임체인저라네요. 우주 발사체 산업의 주도권도 정부에서 기업으로 옮겨가서 항공운송비용이 저렴해져서 우주에서 하고 싶은 수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었어요.

수만 개의 인공위성이 지구를 덮게 될겁니다. 향후 10년만 되어도 대기업의 자체 인공위성이 예상될 정도지요. 같은 해에 달에 인간이 거주하는 기지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달의 자원을 이용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미국, 중국,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로봇의 활용이 눈에 띄게 많아졌지요. 고령인구를 위한 헬스케어로봇 산업이 기대되네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도약이 눈에 보이고, 상온초전도체가 개발되면 모빌리티와 전력 수급으로 인해 인간의 삶이 또한번 뒤집어지겠죠.

 


 

궁금했던 반도체 경쟁이 흥미로웠어요. 주식투자에 있어서 연일 보도되기도 하고.... 실제 지식을 접하고 나니 앞으로의 추세가 더욱 궁금하네요. 대한민국 두 기업의 약진이 지금처럼 눈부시게 발전을 이루길 바라구요.

 

양자컴퓨터는 실험단계라 상용화까지는 10년 정도 예측되고 인공지능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챗GPT의 열풍에서 이미 입증이 되었지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필요성도 눈여겨볼만하고, 통신 인프라가 5G로 대체되는 가운데 6G로 대체되는 10년후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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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이 시작될 때마다 전체 개요가 잘 설명되어 있고,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핵심만 간추려 설명해주어서 복습까지 깔끔합니다.

지식이 돈이 된다는 얘기가 맞네요. 투자, 진로, 창업 모두에 도움이 될 책이네요.

유익한 지식을 쌓아 기분좋게 책거리를 마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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