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그림으로 흡수되어 쉬운 언어로 표현될 때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지요.
전혀 어렵지 않고 불편하지 않아요.
엄마는 생리가 생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엄마와 여동생의 현재 차이점과 여동생이 겪게 될 미래를 이해하는 다로.
믿음직한 다로의 말로 한결 가까운 가족이 된 것 같네요.
평균 13세 무렵부터 시작되는 생리는
아직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일 수도 있어요.
함께 생활하는 남자아이들의 이해 정도에 따라
불편할 수도, 불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주인공 다로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남성의 이해가 보입니다.
아이의 언어로 쉽게 씌여 있어서
성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것 같아요.

엄마의 설명을 듣고 난 다로는 한결 의젓해보여요.
다로와 가족의 웃음이 사랑스럽습니다.
자칫 불편할 수 있는 '성'에 대한 설명이
담백하고 따뜻한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엄마와 아이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와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성교육 동화
강력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아이와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