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붙어 버렸어! 그림책 도서관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박선하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첫 시작은 플로이드의 연이 나무에 걸려 붙어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플로이드는 연을 떨어뜨리기 위해 온갖 주변의 것을 던집니다

그런데 그 나무는 자석으로 되어있는지 어머나! 모든게 다 붙어버려요


엄마의 파마머리에 삔이 이것저것 꽂혀서 빠지지 않는 것처럼


신발,고양이,페인트통,싱크대,대문,고래,소방차아저씨,우유배달 아저씨, 오랑우탄...

하아~~~~


어떻하죠???

플로이드의 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6살 조카를 옆에 앉히고 책 읽어줄까? 하면서 책을 펼쳤어요 ㅎㅎ

플로이드의 연이 나무에 붙으면서 시작되는 엉뚱한 상상 이야기

너무 좋아하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아직 글을 잘 몰라서 제가 읽어준 이야기를 기억하면서 그림을 보고

다시 읽고 또 읽고 했어요

굵은 글자로 표시된 것들은 글자를 익히기도 좋고

아이들의 상상력에도 도움이 되고

그림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어른인 제가 보기엔

말도 안되~ ㅎㅎㅎㅎ 라며 읽었지만

아이들은 그만큼 더 재밌이게 보는것 같았어요

제 옆에서만 큰소리로 5번은 더 읽은거 같아요

덕분에 전 책에 집중을 못해서 아주 곤욕이었답니다 ㅎㅎㅎㅎ

사실 제가 책을 읽고 싶어서 대신 먼저 읽어주고 책을 준거거든요 ㅡㅡ;;;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올케도 책 보고 너무 좋다고 어디서 났냐고 ㅎㅎㅎㅎㅎ

전 주니어 김영사 이벤트로 받은 책이지만

너무 이쁘고 귀엽고 멋진 그림책이었던거 같아요!

한권씩 사서 선물해주면 너무 좋아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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