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
이현아 지음, 송선옥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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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150인이 추천하는 책

어린이 심리전문가 17년차 교사가 쓴 책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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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째 아이 입에서도 자주 듣는 말이다.

망했어. 분명 유치원에서 듣고 오는 말을 따라 했을 테고 강력헤 보이는 표현과 그 상황에서 다른 친구들이 웃었다면 그게 어떤 의미이든 “멋지다”라고 생각이 들어 자주 사용하는 걸테다. 그저 사용하고 만다면, 듣는 나만 불편하다면 상관없을 텐데, 참 말이라는게 잔잔한 듯 해도 파급효과가 크고 형태가 없이 소리만 있는 듯 해도 분명 그 여파는 인생이 달라지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 이현아 선생님도 들어가는 말에서 “생각의 함정” 이라는 표현을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직접 체크해보도록 마련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나는 안되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 작은 실수가 크게 느껴져 ’나는 맨날 못하는 거’같을 때

- 대회에서 상을 못 받아서 ‘노력이 쓸모 없는거 같을 때

- 긴장해서 실패 해서 ’다들 잘하고 나만 못하는거‘ 같을 때

- 내 의견이 무시 당해서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거’ 같을 때로 구체적으로 나누어 체크해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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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눈으로 읽으면 별일 아닌데 크게 생각하네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곰곰히 돌이켜보면 우리도 학창시절에 “별일 아닌 일”에 몇날 며칠을 끙끙 거리며 고민한 적 있지 않은가. 그리고 내 기억에는 20대에 대인관계로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고 고달팠던 일도 많았다.

70을 바라보는 엄마도 퇴근하시면 하루 있었던 일과를 말씀하시는데 대부분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별일 아니지만 작지 않은 일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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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내가 어떤 일로 속상한지, 화나는지, 기분이 나쁜지, 자존심이 상했는지, 후회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체 날뛰는 호르몬으로 인해 감정까지 혼란스러운 10대들이라면 얼마나 힘들지. 돌이켜보면 나에게도 내 스스로가 좀 더 긍정적이고 괜찮은 말들로 다독여줬다면 좀 더 자존감이 탄탄하게, 회복탄력성이 유연하게 성장하지 않았을 까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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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서툰 순간이 있고 마음이 작아지는 날도 있어. 그럴 때 저절로 좋은 말이 떠오르지는 않아. 마음이 흔들릴 수록 오히려 나를 다그치는 말이 먼저 떠오르고 말거든. 습관적으로 구부정해지는 허리를 쭉 펴서 자세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말과 생각도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바꾸어 나가려고 노력해야만 해. 어렵지 않아.

들어가는 말 중에서

그렇게 저자는 생각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기술 2가지를 소개하며 책을 시작한다.

책 안에는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상황들을 통해서 생각의 함정이 아니라 자신을 다독이며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되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남을 돌아보고 사랑할 수도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장점은 "오늘의 고민"을 통해서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12가지 고민들을 실어서 나만 하는 고민이 아닌 걸 알게 해주며 그 고민에서 저지르는 생각의 함정을 알려주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대안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고민하는 당사자에게 대안을 통해서 다음 번에는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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