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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권 공부법 바이블 - 전교 꼴찌에서 서울대까지, 성적이 오르는 입시 공부법의 모든 것 ㅣ 바른 교육 시리즈 47
김경모 지음 / 서사원 / 2026년 4월
평점 :

전교 꼴찌에서 서울대까지, 저자는 중학교 2학년까지 엘리트 축구선수로 활약했지만 운동을 내려놓으면서 기초 지식도 없어 5분동안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어했던 중2학생이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기적을 이루어냈고 대학 시절부터 본인의 경험을 살려 입시 강연과 공부법 코치로 활동하며 수험생과 운동선수를 함께 교육하는 최초의 교육회사 'HUMA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특히 '중하위권 공부법 코치 전문가'로서 학생들의 성적을 수직 상승시켜 SKY 및 인서울 합격생들을 배출해냈다고 한다. 주요 저서로는 <입시공부법의 정석>, <수능 100일 공부법>,<버킷리스트16>등이 있다.

첫 표지에서 이 문구를 보았을 때 당연한 듯 하지만 이 문구를 보고 힘을 얻는 학생들이, 부모들이 많길 바랐다. 우리 누구나 공부 뿐 아니라 어떤 일이든 잘하고 싶어 한다. 다만 그 방법과 방향을 어찌 잡을 줄 몰라 방황하다 지쳐 포기하는 것이다.
꼭 SKY가 아니어도 된다. 그리고 인서울이 아니어도 괜찮다. 방향과 방법이 옳은 공부를 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무엇을 해도 다를 것이다.
저자는 '양'이 아니라 '방향'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은 '기적의 설계도'라고 추천하는 이들이 말한다. 그래서 일단 꼼꼼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공부의 뼈대와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책에는 실행이 바로 가능한 학습 방식과 입시 전략이 담겨 있기에 실용적 가치가 높다고 추천한다.
저자 역시 슬럼프가 없었겠는가, 하지만 늦은 만큼 진심으로 더 전투적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고 단지 노력만 죽어라 한게 아니라 치밀한 전략이 있었음을 강조한다. 그러기에 성공한 사람이 해 온 방식은 100% 따를 필요는 없지만 제대로 들여다 볼 필요는 있다. 그리고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내 것으로 만들어 적용하고 실행해보아야 한다.
저자가 '하위권 학생'으로 공부를 시작하며 '상위권' 학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를 들어갔을 때 생각한 것은 상위권의 공부법을 따라하면 중하위권은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중하위권은 학원을 다닐 수록 성적이 더 떨어진다고 말한다.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주도학습이며 학원은 보완이 필요할 때만 다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의 특징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맞는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바이블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본인이 실행했던 방법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방법을 토대로 15년 동안 실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적용하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입시 현장에서 철저히 검증된 모든 실전 노하우라고 하니 일단은 내가 내 아이가 중하위권이라 하면 펼쳐보았으면 좋겠다.
이 책에는 전교 꼴찌 축구 선수가 전교 1등을 넘어 서울대 합격을 이뤄낸 자기주도학습 스토리가 담겨있고
성적 향상과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한 '중하위권 공부법의 모든 것'이 7단계로 소개 되어 있다. 그리고 현대 입시에서 알아야 할 학생부, 수행평가, 면접,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고교 학점제, 내신 5등급제, 통합수능)을 담았고 독서와 글쓰기, 고등학교 선택 기준, 특목고, 자사고를 위한 자기 소개서 전략 등 실전에 꼭 필요한 정보들도 담았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을 둔 부모부터 학생,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좀 더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미래의 학부모까지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다.
저자는 당당하게 말한다. 지금 성적, 학년, 상황이 중요하지 않다고. 절대 늦지 않았다고 본인이 남들보다 5년 늦게 공부했고 시작도 전교 꼴찌였다고 고백한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전략, 그리고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공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희망과 같은 지도서이다.



저자도 처음에는 전 과목을 학원을 다니며 남들보다 늦게 공부한 공백을 도움을 받아 채우고자 했다. 하지만 학원을 그만두고 자기주도 학습을 시작하고서야 성적이 올랐기에 1장에서는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고 2장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따른 공부법이 소개된다.
죽어라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근본적인이유 3가지
첫째, 명확한 목표와 맞춤형 입시전략의 부재
둘째,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부족과 사교육에 의존하는 공부
셋째, 잘못된 공부법.
잘못된 공부법에서는 흔히 중학교때까지는 상위권을 달리던 친구들 중 고등학교 때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반대로 중학교때는 중간이었는데 오히려 고등학교때 빛을 발하며 성적이 오르는 아이도 간혹 있다. 저자는 중학교떄까지는 암기와 문제풀이를 충실히 하면 성적이 오를 수 있다 말하는데 고등학교 때는 수능을 목표로 하는 '이해력, 응용력, 통합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때문에 수학 문제 역시 국어문제 인지 헷갈릴 정도로 문제가 나오고 내신 역시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중학교 공부법으로 접근하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을 올릴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수능의 출제 범위는 초중고 12년 동안의 교육과정 전부가 시험범위이기 때문에 암기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시험 범위가 누적될 수록 양은 많아지고 곧 포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유를 알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는 초반부터 물어본다. 왜 대학을 가야하는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느 대학에 어느 과를 가서 어떻게 진학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공부하지 말라고 말한다.
요즘에는 내가 대학을 진학할 때보다도 더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취업을 하거나 대학을 진학하여 더 공부를 하거나 달라 지는 듯 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리하다.
블라인드 면접이니, 학력무관이니 하는 등의 선택의 폭이 넓은 듯 하지만 일단 우리는 대학을 다니며 공부를 하면서 본격적인 사회 생활에 앞서 배우는 것들이 있다.
이 때 배우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되고 필요한 능력들이다.
그리고 관리직에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진짜 차별에 의한 발언이 아니라 대학을 나온 사람들의 업무 능력이 더 좋다고 말하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래서 혹시 나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없다 라고 말을 한다면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공부로 인해 발목이 잡히지 않도록. 당연히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렵다고 말하지만 그런 말로 인해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사람은 평생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 존재다. 특히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라면 더더욱. 어른이 된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책을 읽고 그냥 따라오기만 해도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과 독학을 혼동한다고 한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생 스스로 학습의 참여 여부부터 목표설정, 교육프로그램선정, 교육평가까지 교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학습 형태를 말한다. 반면 독학은 스승없이 혼자서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즉 어떠한 도움없이 학교도 다니지 않고 오로지 혼자 공부하는 것이다. 독학도 좋은 방법이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학습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학생들은 학교 수업, 학원, 인강 등을 듣고 모르는 것을 배운다. 즉 자기주도학습의 첫 번째는 '좋은 수업'을 듣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소홀히 하고 인강, 학원 수업을 중심으로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그것을 지적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자기주도학습을 할 때 자기가 잘하는 것,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때 학교 수업을 듣고 혼자 정리해서 해결할 수 있다면 해도 되지만 혼자힘으로 되지 않는다면 학원과 인강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혼자서 하는 공부 시간이 절실했기에 80-90% 모르는 문제는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고, 공부 잘하는 친구 선배의 도움도 받고 안될 경우에는 인강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바로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지만 시간이 쌓이면 그 힘이 발휘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적이 오르면서 저자에게 공부에 대해 묻는 친구들도 생겼을 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노트도 빌려주며 변화하는 입시 상황을 선생님으로부터 정보도 얻고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전략과 계획을 세우고 수정했다고 한다. 즉 저자가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을 혼자서 하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나누면서 그 외의 것을 얻으라고 말한다.
책에는 똑부러지게 공부하는 방법, 과목별, 시험별, 시기별 공부법, 대학 합격을 결정하는 결정적 요소들에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비법, 수행평가 정복비법, 면접 전략 등 구체적인 조언들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학생이 이 책을 통해서 날개를 훨훨 달았으면 좋겠다.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전전긍긍하는 부모님이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응원을 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때로는 너무 잘하는 사람들의 경험담만 들으면 결국 나의 현실과 드는 괴리감에서 좌절을 느낄 때도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학생 때로 돌아가 다시 한번 도전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피식 웃기도 했다. 그 때 엄마 말 잘 들을걸. 근데 말을 잘 듣고 싶어도 사실 방법을 몰라서 답답하고 어려웠기에 내가 느꼈던 막막함이 이 책을 통해 뻥 뚫리는 느낌에 매우 반가웠고 신나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