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감각을 키우는 4~7세 영어 로드맵 - 엄마표 영어, 영어 유치원, 해외체험…한 권으로 끝낸다!
박혜윤(엄사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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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3년차 글로벌 업무를 해온 워킹맘이고 일하다 보니 영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아이의 영어 교육을 직접 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싶어 자격증을 따고 교육방법을 확장하며 자녀를 영어 유치원을 직접 보내며 장점과 한계를 경험하고, 발리에 있는 국제학교를 보내며 영어 환경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해 보았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 흔히들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직적 경험한 노하우를 살려 어떤 방법이 최고다가 아닌 아이의 성향과 시기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현재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제공하며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축적된 고민과 선택의 기록이며 4-7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제안하는 현실적인 교육 로드맵이다. "엄마 사는 세상"이라는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엄마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키자니 부담이고 안 시키자니 불안하고"

"내 아이에게 영어를 얼마나, 어떻게 시켜야 하나?"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아이 영어 교육에 관련하여 이러한 질문이 머리속을 맴돈다면 이 책을 먼저 펼쳐보길 바란다. 저자도 미리 말하지만 어떠한 방법이 무조건 옳다는 전혀 아니다.

하지만 저자의 가장 큰 장점은 엄마표, 영어유치원, 그리고 국제학교를 직접 보내본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에 그 모든 경험을 똑같이 겪을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다다익선!! 많이 알면 알수록 참고할 수 있고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을까 라는 맘이다. 왜냐하면 저자 역시 아이들 교육에 진심이고 동시에 초조해져도 봤고, 실패도 맛보고, 갈등도 맛보았기에 그런 경험을 나누고자 이 책을 썼으니 저자가 말하는 경험을 읽으면서 우리가 해야할 고민은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내 아이가 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를 고민해보면 좋겠다. 이 책에 담긴 것은 엄마로서 흔들린 이야기, 사교육에 끌려가던 마음이 바뀐 과정, 발리의 네이쳐스쿨에서 얻은 시선, 그리고 한국에서 다시 실천해온 '엄마의 소신'을 담았기에 혹시 영어유치원을 보내고자 한다면 국제학교에서 교육을 시키고자 한다면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영어 사교육을 진행하면서 잘 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보길 바란다. 그리고 "엄마표" 라는 표현을 많이 썼지만 이건 편의상 한 말이고 아이와 주로 시간을 많이 보내고 교육을 실천하는 그 누구도 해당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의 제목은 4-7세라고 표현하지만 목차를 보면

파트1은 0-4세

파트2는 5-7세

파트 3은 8-10세 그리고 파트 4에서는 영어가 '제 2의 언어'가 될 우리 아이를 위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마무리 짓는다.

이제 큰 아이가 7세이며 내년이면 8세가 되고 초등학교를 입학한다.

아이가 7세가 되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뉘었다.

영어와 수학의 사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엄마들

여전히 예체능 위주로 사교육을 진행하는 엄마들.

물론 딱 이 두 부류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미 4-5세부터 다양한 교과목을 사교육을 통해서 노출을 시킨 부모들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7세가 공교육을 시작하기 앞서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기간인 것은 맞는 듯 하다.

나는 둘 중 어느 부류냐고 묻는다면 두 번째에 해당하지만 그렇다고 예체능만 강조하면서 아이를 무작정 놀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교육을 시작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채워보자 마음을 먹고 나 역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알아보고 적용해보는 중이다. 그러기에 정확히 "엄마표"라고 말하기도 조금 애매하다. 엄청 철저하게 준비하고 진행하는 그런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는 현실적인 조언이 되었고 도움이 되었다.

아이의 영어가 자라는 순간들 중에서..

그제야 알았다. 내가 그동안 했던 건 '읽어 주기'였지 '함께 읽기'가 아니었다는 걸.

46P

아이의 언어가 자라는 순간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엄마와 눈을 마주치고 같은 이야기를 나누느 그 짧은 상호작용의 순간이라는 사실도 함께 말이다.

46P

방금도 아이와 함께 물아저씨 책을 읽으며 아이가 골라온 책을 보고 살짝 실망한 눈빛을 보였다. 정말.. 스무 번도 넘게 읽은 책이라 나는 너무 지겨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부분을 보며 영어 책이든 한글책이든 아이와 상호작용을 할 때에는 정말 더 집중해서 조금 더 반짝거리는 에너지를 부어서 읽어야 한다는걸 매일 까먹으면서 다시 다짐해 보았다.

그리고 저자가 추천하는 엄마표 상호작용 영어법이 소개된다.

책을 읽을 때나, 차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 영상을 볼 때 구체적인 방법으로 나뉘어서 질문하는 법, 반응하는 법, 효과적으로 주고 받는 법을 통해서 놓칠 수 있는 핵심을 짚어준다.

집에서 영어로 대화해야 한다는 착각

아이공부를 하기 앞서 엄마가 먼저 공부하기를 말한다. 사실 이 부분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특히 일을 하는 엄마로서는 더욱 그럴 수 있지만 학원을 보낸다 하더라도 알아야 숙제를 도울 수 있고 숙제는 아이와 학원 선생님이 진행한다 하더라도 알아야 점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이런 부분을 같은 반 친구들의 엄마들 중에서 정보를 잘 아는 엄마와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은 안해도 될 듯 하다. 내가 스스로 공부하다 보면 요즘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루트가 매우 많기 때문에 내 스타일과 아이에게 잘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걸러서 참고하면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가 추천하는 엄마표 영어 자격증 추천도 있다.

정정혜,박은정 선생님의 영어 독서 지도사 자격증과 박은정 선생님의 파닉스 지도사 자격증을 참고해 보면 사실 아무리 학습에 대해 무지한 엄마라도 들여다 보면 감이 온다. 한번 더 생각해보면 어떻게 아이에게 접근해야 하고 설명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진다. 이건 정말 해보면 느낌이 오기 때문에 일단 시작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파트 2에서는 영어 유치원을 선택할 때 알면 좋은 부분들이 자세하게 소개된다. 그리고 영어 유치원에 대한 오해들, 영어 유치원을 몇 세에 보내면 가장 좋을지, 또 영어 유치원에 보내면 찾아오는 위기들로 실제로 영어 유치원을 보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보고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영어 유치원을 보내고 있다면 역시 현재 아이가 다니는 영어 유치원의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점검해 보고 실제 아이가 영어에 대한 좋은 감정으로 즐겁게 다니고 있는지 과한 숙제와 테스트의 압박으로 영어를 멀리하고 싶은 건 아닌지 돌아보면 좋겠다.

그리고 영어 유치원이 고민된다면 영어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오후반 프로그램도 있고, 영어 도서관, 화상영어, 영어 캠프도 활용해 보길 저자는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파트 3에서는 한달살기와 1년 살기파트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어느 나라로 정할지 부터 벤쿠버, 하와이, 괌, 말레이시아, 치앙마이, 발리의 단기캠프 리스트를 통해서 일일히 알아볼 필요없이 집중적으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한달 살기를 할 때에도 단순히 영어 프로그램에만 집중 할 것이 아니라 다른 가족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 위한 부분도 잘 고려해야 가서도 방황하지 않고 시간이나 경제적인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정답은 없지만 기준은 있기에 저자가 발리를 선택한 이유에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고려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한달 혹은 1년살기를 희망하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꼼꼼히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파트 4에서는 영어가 '제2의 언어'가 될 우리 아이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저자가 발리에서 돌아온 이후의 시간을 중점으로 현지에서 배운 영어를 제대로 유지하고 지속해 나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말한다. 물론 저자가 경험한 부분을 모든 가정에서 적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 역시 빨리 가기 위한 방법이 아닌 오래 가고 그리고 효과적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고 그 안에서의 경험담이 녹여져 있기 때문에 영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민하는 우리 부모들에게는 알찬 조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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