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말이 키크려면 살쪄야된다는 말이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소아내분비과 전문의, 송경철 교수님의 긴급 처방이라는 말이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책이 너무 궁금했던 이유는 큰 아이는 이미 1년 넘게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고 둘째도 곧 시작할 예정이기에 "소아 내분비과 전문의" 교수님이 말하는 생활 습관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장 호르몬을 치료하는 아이들이 비만일 경우에는 고혈당의 부작용 위험도 훨씬 증가한다 하니 혹시 성장기에 지금은 비만과는 상관이 없을지라도 혹시 급격하게 살이 찔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염려가 들다보니 미리 건강에 관련된 올바른 지식을 내가 먼저 채우고 싶었다.
저자 송경철 교수님은 이미 소아 비만 및 성장 관련 연구 분야의 소아내분비학 논문을 30편 이상 저술했고 짧은 상담 시간 안에 비만 관리 방법을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이를 보완하고자 부모 대상 강연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이 책은 진료과 강연에서 미쳐 전달하지 못한 내용을 깊이 있게 나누고자 출간하였다고 한다.
책의 목록을 보면 어렵지 않고 간단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교수님이 말하는 기본 원칙들만 지키면 아이를 비만으로부터 지킬 수 있을 것이다.
1장은 조용히 타 들어가는 폭탄, 소아 비만
소아 비만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말해준다.
2장은 체증 증가에는 이유가 있다.
비만을 일차와 이차로 나누어 설명한다.
3장은 진료실, 변화의 출발선
비만의 기준과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 비만을 꾸준하게 관리하는 방법등을 말한다.
4장은 식탁 위의 비밀, 식단 위의 진실
내 몸의 맞는 열량을 찾고 신호등 식사법 등 골고루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법을 말한다.
5장은 남산 트레킹 클럽: 닥터송과 세 남자
NEAT란 비운동성 신체활동에 의한 열량 소모를 말하는데 열량을 소비하는 방법과 운동의 중요성을 말한다.
6장은 식욕과 싸우는 시간: 마지막 카으와 새로운 시작
정말 자연적인 치료가 어려울 때 선택할 수 있는 비만 수술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비만수술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라면 아마 6장부터 펼쳐보지 않을까 싶다.
책 중간중간에는 그래프와 그림으로 인하여 시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들어 있고 간단하게 <닥터 송의 메세지>를 실어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핵심 정보를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책을 읽고 싶다면 <닥터 송의 메세지>를 읽어 보고 다시 정독해도 좋겠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말한다. 생각보다 비만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 세계적으로 목숨을 위협하는 질환등 중 뇌졸중과 심근경색인데 이들의 가장한 중요한 뿌리가 바로 비만이라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비만은 소아청소년 시기 부터 시작하고 청소년 비만 9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말하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알아두고 건강한 먹거리를 챙기는 중요성을 아이와도 나누어야 하겠다.
이 책은 소아청소년관 전문의가 집필한 소아 비만 대중서이고 대중적인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나갔다는 특징이 있다. 주인공 비만을 가진 중학생 민석이가 등장하고 그의 가족들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의사인 삼촌 한결과 함께 소아 비만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각 장마다 민석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는 비만을 가진 환자와 가족들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의대생이나 전공의가 교과서가 아닌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다고 하니 딱딱한 이론서를 읽다가 머리가 아프다면 꼭 펼쳐 보길 바란다.
https://www.youtube.com/live/Nn-OZgnKGbA?si=rRdhHqKQk6nJRyOr
일단 비만이 생기면 만성 염증과 인슐린 저항으로 인한 시작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만성 염증? 요즘 항생제가 얼마나 잘 나오는데 약으로 잘 고치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다. 하지만 이는 긴급 처방일 뿐이지 말 그대로 급성 염증이 아닌 만성 염증은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약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기에 비만을 가볍게 보면 안된다.
비만을 일으키는 큰 원인은 식습관이나 일반적인 이유에 의한 일차 비만이 있고 다른 질병에 의한 이차 비만이 있는에 10명중 9명은 일차 비만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약물에 의한 비만도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갔다. 이 약물이 특별한 약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먹을 수 있는 약물인 '항히스타민제' 알러지 약인데 이는 식욕을 늘리기 때문에 우리가 알아 둘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을 치료할 때 쓰는 '스테로이드' 둘째가 진짜 태어나서 많이 먹었고 요즘은 확실히 줄었지만 여전히 아직은 가끔은 사용하는 약물인데 염증을 빠르게 없애주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복용하면 책에서 설명한 쿠싱증후군과 똑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아이가 다니는 소아과 의사 선생님의 약 처방 스타일을 잘 살펴보아야 하겠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약을 약하게 쓰고 천천히 스스로 치유하는 것을 강조하는 의사가 있어 때로는 답답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를 비교적 다른 나라에 비해 병원이나 약을 접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병원은 자주 가되 약은 약하게 쓰는 것이 좋겠다.
요즘 청소년들 바빠도 너무 바쁘다. 그래서 식사도 제대로 챙길 수 없이 바쁘니 운동은 당연히 규치적으로 하기 어려운 것은 기본이겠다. 초등학생들도 학원을 매일 다니다보면 놀 시간이 없다 아우성인데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는 친구들은 당연하겠다.
이 책에서 보니 숨이 차오르는 정도의 운동은 반드시 필수이고 이것은 성적과도 좋은 영향이 있다고 하니 생활 속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 정도는 기본으로 하면서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선순환의 시작이겠다.
요즘은 우리 생활 습관들이 빨라지고 자극적이 되면서 건강한 습관과는 거리가 많이 멀어지는 듯 하다. 그러기에 더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나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부모가 주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해야 한다. 그러기에 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